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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장에서]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 모두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하겠다”고 배수진을 친 순간부터 필리버스터가 불러올 파급력과 파장을 예상했어야 했다.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연일 신기록을 갱신하며 국회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갈등은 정 의장이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하면서 촉발됐다. 야당은...
2016.02.24 11:52
‘9시간 돌파’ 문재인 “은수미 대단하다” 응원
[헤럴드경제]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 도입 후 첫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15시간 넘게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국회의원은 현재 9시간 가까이 발언 중이다. 지난 23일 오후 야당에서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더민주 김광진 의원은 총 5시간32분간 발언했다. 김광진 의원에 이어 국민의당 문병호...
2016.02.24 11:47
필리버스터 앞에서 멈춰버린 ‘정치시계’
테러방지법 저지 野 牛步작전은수미의원 7시간 넘게 발언중선거구 획정안처리 다시 안갯속의원들의 눈은 앞을 바라본다. 텅 빈 본회의장 의석을 향해서다. 국회는 새벽을 잊었고 언제까지 이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테러방지법을 놓고 야당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ㆍ무제한 토론)를 시작했다. 1964년 고(故) 김대...
2016.02.24 11:44
“안보리 대북제재 주중 결의안 채택”
美·中외무 “양국 중대한 진전”케리 “北비핵화땐 사드 불필요”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해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고 입을 모으면서 이르면 이번주 안에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한국 내 사드 배치에 대해 미국이...
2016.02.24 11:44
김무성 “필리버스터, 룰이니 지켜야…야당엔 좋지 않을 것”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심사기일 지정)에 대항해 야당이 꺼내 든 ’필리버스터(Filibusterㆍ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대해 “룰이니 지켜야 한다”고 원칙주의적 입장을 드러냈다.김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진행 중인 필리버스터) 이것도 룰...
2016.02.24 11:31
군대, ‘아니지 말입니다’, ‘주목하시지 말입니다’ 사라질까
군 복무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어색하지 않은 “김 병장님 식사 맛있게 하시지 말입니다”가 사라질 수 있을까.국방부는 최근 병영언어 문화 개선 차원에서 지나치게 경직된 압존법과 ‘다ㆍ나ㆍ까’로 끝나는 말투를 고치기 위한 ‘압존법 및 다나까 말투 개선 지침’을 일선 부대에 내려보냈다고 24일 밝혔다.국방부는 이 ...
2016.02.24 11:29
은수미 의원 필리버스터 9시간째…역대 최장시간 경신 중
[헤럴드경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으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가 14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7시쯤부터 시작한 필리버스터를 더불어 민주당의 첫 번째 주자 김광진 의원(5시간33분)부터 시작해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1시간49분), 더민주 은수미 의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민주 은수미 의원은...
2016.02.24 11:26
‘탱크킬러’美 A-10 공격기 7대, 韓 KA-1과 연합훈련
한미 공군종합훈련 ‘쌍매훈련’북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의 A-10 공격기와 우리 공군의 KA-1 경공격기가 지난 22일부터 ‘쌍매훈련’(Buddy Wing)에 참가해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고 있다.24일 공군은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쌍매훈련에 제8전투비행단 237전술통제비행대대와 미국 공군 51비행단 25대...
2016.02.24 11:24
“젊은층 위해 노력하는건 새누리… 개혁은 국회전체의 최우선 화두”
“왜 새누리당이 개혁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새누리당과 개혁이 이질적이란 민감한 질문에 곧바로 기자에게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본부장이 던진 반문이다. ‘침대는 과학’이란 카피로 유명한 조 홍보본부장은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 장본인이다. 총선을 앞두고 다시 새누리당에 합류한 그가 가...
2016.02.24 11:23
[더민주‘테러방지법’무제한 토론] 텅빈 국회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ㆍ무제한토론)에 나서고 있다. 같은 시간 본회의장은 텅 비어 있다. 2016년 2월 국회 본회의의 현 주소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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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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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