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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상속으로-최영진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군의 명예를 살리자
필자가 군 복무를 했던 것이 벌써 30년 전 일이다. 당시만 해도 군대의 시설이나 보급수준은 참으로 열악했다. 훈련병 시절에는 개인 군화가 없어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발에 맞는 군화가 없어서 쩔쩔매야 했다. 경기도 양평의 2월은 낮이라 해도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다. 그 혹한기의 날씨에 제대로 된 동계의복 없이...
2017.08.16 11:21
김태년 “내년 아동수당 월 10만원ㆍ기초연금 월 25만원 지급”
내년 7월부터 0~5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기초연금은 내년 4월 25만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3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정기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
2017.08.16 11:02
文대통령, “계란 관련 농림부ㆍ식약처 이원화 대응 말 것”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계란 사태와 관련, 전 정부부처 차원의 대책 마련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원화돼 대응책을 마련하지 말고 국무총리가 범정부적으로 종합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17.08.16 10:54
軍 “안전성 확인 전까지 장병 계란 급식 중단”
-군납 보관 계란 ‘08마리’, ‘08LSH’ 없어-농축산부, 전수조사 결과 따라 납품 결정 국방부는 일부 농가 달걀에서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 등이 검출되고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병들에게 계란 급식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16일 “피프로닐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진 관련지역 농...
2017.08.16 10:48
뒤늦은 무인기 탐지레이더 예산, 집행액도 ‘0원’
북한 무인기의 영공침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무인기 탐지레이더 예산을 편성한 지 2년이 다되가지만 집행액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북한 무인기가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총 네 차례 북한 무인기가 모두 군이 아닌 민간인에 의해 발견됐다. 국회 국방위원회소속 김중로 국민의당 의...
2017.08.16 10:41
민주당, 북핵 위기에 사드배치 선회하나
-당내 ‘사드 절대 반대’ 목소리 크게 줄어-사드특위 일부 의원들은 찬성 선회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괌 타격 위협 등으로 미국과 북한의 군사 위기가 고조되면서 여권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임시 배치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줄어드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사드특별대책위원회 소속 ...
2017.08.16 10:40
北은 지금 평양인구 ‘억제중’…200만 명으로 감축 정황
-RFA “北, 평양 인구 200만 명으로 감축 작업 진행” 북한이 260여 만명의 평양시 인구를 200만 명으로 감축하는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확인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16일 복수의 소식통들 전언을 토대로 평양시 인구를 200만 명으로 감축한다는 북한 정권의 방침이 중앙당위원회에서 평양시당위원회에 하달됐다고...
2017.08.16 10:38
50대 경관이 20대 여경 성폭행…알몸찍어 협박까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50대 경찰관이 20대 여성 경찰을 성폭행 한 뒤 알몸 사진까지 찍어 협박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이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로 경찰 내부 성폭행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내용은 ‘지난 2012년 서울의 한 파출소에 근무 중이던 50대 경찰관 A씨가 ...
2017.08.16 10:37
무력충돌 고비 넘긴 북미 물밑대화 나설까
-틸러슨 美국무 “북한과 대화 관심 지속” 가파르게 치솟던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한고비를 넘기면서 북미가 물밑접촉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북한과 미국은 북한의 괌 포위사격 예고 이후 ‘불바다’, ‘핵전쟁’, ‘화염과 분노’, ‘군사적 해결책 장전 완료’ 등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말 전...
2017.08.16 10:35
文 대통령 “한국 동의없이 군사행동 불가” 발언 美서 논란
- 美 대통령의 '무력사용권'은 고유권한- 北 괌 공격시 자위권 차원의 美 독자적 보복군사행동 제어 못해 - “美 선자타격론 우려 근원은 ‘불신’- 한미 신뢰 굳건해야 한국 안보도 굳건”- 트럼프-아베는 또 정상통화…문대통령은 일방적 군사행동 경고 '대조'[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 72주년 광...
2017.08.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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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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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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