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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합’ 강조한 김종인…“내년 선거 승리까지 혼연일체 돼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최근 자신의 행보에 대한 당내 불만을 의식한 듯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를 이루기까지 다소 불만스러운 생각이 있어도 당이 혼연일체가 돼서 선거를 반드시 이기는 방향으로 노력해달라”고 단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확대 당직자 회의에서...
2020.11.04 14:25
野 "윤석열 임기보장 사실이냐"…노영민 "말씀 못 드려"만 반복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기 보장 메시지' 발언과 관련해 "인사, 임기 관련된 것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이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사실이...
2020.11.04 14:13
원희룡 "文, '박근혜 담뱃세 인상' 꼬집더니…공시가 현실화는 증세 아니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일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의 90% 수준으로 올리고, 1주택자 재산세 감면 기준은 ‘공시가격 6억원 이하’로 설정키로 한 데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세금을 올리는 나라가 또 있는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quo...
2020.11.04 13:59
노영민 "대통령, 재보선 공천 입장 밝힌 적 없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대통령께서는 정당 내부의 결정, 특히 선거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결정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2020.11.04 13:55
北 남성, 동부전선 귀순
강원도 동부지역 전방에서 신원불명의 북한 측 인원 1명이 남측으로 넘어와 군 당국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수색작업을 펼친 끝에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해 오전 9시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2020.11.04 13:50
국민의힘 "'민주당 1번 당원' 文대통령, 재보선 공천 입장 밝혀야"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약속을 어기고 당헌 개정 절차를 통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겠다고 한 데 대해 거듭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도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민주당의 1번 당원이자 당을 이끌고...
2020.11.04 13:50
노영민 “尹, ‘대선후보 거론’ 민망할 것…임기 관련 답 못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현직 검찰총장이 야권의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상황 자체가 윤석열 검찰총장 본인 스스로도 곤혹스럽고 민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은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공개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
2020.11.04 13:26
“코로나로 답답했는데…” 광양제철소 운동기구 받은 장애인 가정화답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볼링과 우리길 고운 걸음 힐링 사업’ 일환으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에 운동기구를 선물했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 걸음 힐링 사업’은 지난 7월 시작한 장애인 지원 사업으로 포스코1%나눔재단 기탁금으로 장애인 볼링선수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의...
2020.11.04 13:11
광양제철소 옆 하동두우레저단지 한국투자증권 사업자 낙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소장 김대석)는 사계절 체류형 종합레저단지 조성을 위해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의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외 우수 민간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8월 2차례 공모를 통해 ...
2020.11.04 13:06
전남·북 5개교량 국유지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성진)은 전남·북 지역 해상교량 주변 국유지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산지방청에 따르면 공모전 대상 해상교량은 전남 4개소(천사대교, 신지대교, 팔영대교, 백야대교)와 전북 1개소(선유교) 등 모두 5곳이다. 이들 5개소는 도로접근성 ...
2020.11.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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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집값 찍었을땐 좋았다…배곧 5억 반토막에 애탄다 [부동산360]
개발 호재로 한때 경기도 시흥시 ‘전국 집값 상승률 2위’ 기록을 이끈 배곧신도시 일대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지만 배곧에서는 반등 조짐이 요원한 모양새다. 여전히 최고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거래들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시흥배곧C2블럭호반써밋플레이스’ 전용 84㎡는 지난달 19일 5억78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타입은 지난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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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