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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 옆 하동두우레저단지 한국투자증권 사업자 낙점
경남 하동군 두우레저단지(빨간 점선) 항공사진. [하동군 제공]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소장 김대석)는 사계절 체류형 종합레저단지 조성을 위해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의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외 우수 민간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8월 2차례 공모를 통해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았으며, 지난달 27일 평가위원회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투자 컨소시엄은 경남 하동군 금성면 두우레저단지에 총 사업비 3139억원을 투입해 27홀 골프장, 호텔, 테마빌리지,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를 조성,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하동 두우산 자락에 조성되는 레저단지는 섬진강 너머 포스코광양제철소가 있어 배후 레저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향후 내년 1월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수립을 통해 하반기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두우레저단지 우선협상대상자의 성공적인 선정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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