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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원순 시장 “좌순실ㆍ우병우를 위한 개헌 반대”
-박 시장 페이스북서 연일 강도높은 비판-“의혹 덮으려는 어떤 시도 용납돼선 안돼”박원순 서울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내 헌법 개정을 완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연일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박 시장은 최순실 씨 ‘비선실세’ 의혹,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리 의혹 등을 거론하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포함한...
2016.10.25 10:14
[개헌 블랙홀] 靑 vs 野에서 靑 vs 黨 구도로…개헌 주도권 경쟁 격화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24일) 시정연설로 불붙은 헌법개정(이하 개헌) 추진여론이 단 하루 만에 2라운드를 맞이했다. 청와대와 국회, 둘 중 어느 곳이 개헌의 주도권을 가져가느냐가 핵심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를 주축으로 한 야권이 “박근혜 표 개헌은 안 된다”고 선전포고를 ...
2016.10.25 10:09
[최순실파일 파문] 김부겸 “최순실은 제2의 차지철…靑, 비서실 전면개편해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대통령 연설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를 놓고 “(박근혜 대통령과) 친한 정도가 아니라, 아무 직함도 없이 대통령의 배후에서 국정을 좌지우지한 제2의 차지철”이라며 질타하고선 청와대 비서실의 전면개편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 발표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우...
2016.10.25 10:09
[최순실파일 파문]정진석, “대통령이 직접 소명하고 우병우는 물러나야”
대통령 연설ㆍ발언문이 최순실씨 PC로 사전유출된 의혹과 관련, 여당도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 소명을 요구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와 국제 공조를 통한 최순실씨의 수사도 촉구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jtbc의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 보도와 관련 “집권여...
2016.10.25 10:06
[최순실 ‘대통령 연설문’ 사전열람 의혹 ①] SNS폭발 “최순실이 국정농단 충격” vs “설마? 지켜보자”
-시민들 “사실이라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진실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자” 신중론도-일각, 청와대보안문제 지적하는 목소리도[헤럴드경제=원호연ㆍ신동윤 기자] 지난 24일 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불을 뿜었다.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국가 정책이나 안보 등 민감한 내용이 담긴 박근혜 ...
2016.10.25 10:01
거리두는 與…정진석 “보도 사실이면 박 대통령 직접 소명해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열람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소명을 요구했다. 25일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순실의 연설문 열람이) 사실이라면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직접 소명하고 입장...
2016.10.25 09:55
[최순실파일 파문] 박 대통령-최순실, 어떤 관계인가?
최순실 씨가 언론에 비중 있게 등장한 건 2014년 정윤회 씨(2014년 5월 이혼)의 ‘비선 국정농단’ 논란 때였다. 이때 만해도 숨은 실세로는 정 씨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이 중심이었다. 이들 비선라인은 두 차례의 국무총리 인선 실패로 청와대와 여권이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지게 되...
2016.10.25 09:45
[최순실파일 파문] 우상호, “제왕적 통치자 본인이 개헌 발의, 제정신인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작심하듯 청와대발(發) 개헌론을 비판했다. 개헌조차 국민을 우롱하듯 주도하겠다는 발상에 분노한다고 우 원내대표는 비판했다. 그는 격분 끝에 “제 정신인가”, “미친 것 아닌가”라는 등 격한 발언도 쏟아냈다. 우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에 사전 얘기...
2016.10.25 09:39
[최순실파일 파문] 우상호 “대한민국, 어쩌다 여기까지…이제는 대통령이 수사 대상”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최순실씨의 대통령 연설 개입 의혹과 관련 “대한민국이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청와대가 어떻게 이렇게 운영되는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그런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고 맹비난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선 “이제...
2016.10.25 09:34
성남-광주 잇는 태재고개 차도에 보행로 신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과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를 잇는 태재고개 차도에 내년 1월 말 보행로가 신설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이곳을 오가는 광주지역 신현리 통학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3억2500만원을 투입, 26일부터 ‘태재고개 보행로 단절구간 정비공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보행로는 국지도 57호...
2016.10.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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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