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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장에서]외교안보 인선지연의 단면
청와대는 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방미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외교장관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아 정 실장이 대신 업무조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외교안보 인사가 늦어지면서 ‘외교공백’의 악몽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1일부터 제주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에는 80개국...
2017.06.01 11:27
[팝콘정치] 주인 바뀐 의원회관 518호에서는 무슨 일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전남을 끝으로 지역순회 감사 인사를 마쳤다. 그는 당분간 모든 일정을 비공개로 돌리고 잠행(潛行)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직전 국회의원직마저 내려 놓아 국회에서도 안 전 대표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특히 안 전 대표가 쓰던 국회의원회관 518호의 주인...
2017.06.01 11:20
더 강경해지는 한국당
“이러면 여야정협의체 의미 없다”총리 인준 이후 對與공세 천명4당 원내대표 회동도 불참 시사이낙연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한 자유한국당이 정부와 여당과의 대화를 전면 재검토하고 제1야당으로서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는 강경 입장을 천명했다.정우택 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원내대표실에서...
2017.06.01 11:20
“대치정국 될라”…민주 ‘출구전략’ 고심
‘미숙한 협치’로 1순위 한국당과 ‘삐걱’더불어민주당이 협치 1순위인 자유한국당과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6월 임시국회가 대치정국으로 치닫는다면 문재인 정부의 국정 개혁 동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일자리 추경을 비롯해 한국당 등 야권의 협조를 얻어야 할 쟁점 법안이 산...
2017.06.01 11:20
일자리 추경 적법성 쟁점 부각…6월 국회 충돌전야
野3당 일제히 문제 제기…통과여부 불투명‘공무원 늘리기’국가재정 부담 최대 쟁점민간 지원·野공약 포함 등 ‘각론조정’ 관건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예상보다 강경하다. 6월 임시국회 시작과 함께 정국은 급냉했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
2017.06.01 11:19
추가반입? 추가배치?…"사드 용어 헷갈려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반입 보고누락 파문으로 사드와 관련한 용어가 관심을 끈다. 사드 보고누락 사건을 계기로 국방부가 미군의 전략무기 이동과 관련해 사용하는 반입, 배치, 전개 등의 용어가 일반인에게는 헷갈리기 쉽다. 국방부에서 사용하는 ‘반입’이란 말은 미국에...
2017.06.01 11:18
‘사드 보고 누락’ 일파만파…김어준 “군사재판 대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언론인 김어준이 국방부의 사드 4기 추가반입 보고 누락 사태와 관련해 “참 미스터리한 사건이다. 이건 군사재판 대상이 될 것 같은 정도의 사건이라고 본다”고 촌평했다.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은 1일 방송분에서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 새 정부에 사드 자료를 일...
2017.06.01 11:02
국정기획위 “원전 제로 공약, 반드시 실천한다”
-“신고리 5ㆍ6호기 중단 재검토 보도, 국정委 입장과 달라”-“이통 기본료 폐지, 사회적 약자 위해 반드시 이행”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일 “원전 방향 관련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해, 공약은 반드시 실천한다. 다른 생각 없이 그대로 추진해나간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정기획위가 신고리 원전 5ㆍ6호기 건설 중단 공약...
2017.06.01 10:38
제1야당 한국당보다 국민의당 먼저 찾은 이낙연
- “연찬회 일정 때문”…사실상 만남 거부자유한국당의 표결 불참 속에서 국회 인준을 통과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취임 첫날 국회를 찾아 향후 국정 운영에서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당 지도부는 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북도 단양에서 열리는 국회의원ㆍ원외위원장 연찬회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면...
2017.06.01 10:35
[인터뷰]대선백서 책임 이태규 “安, 한계와 오류 느꼈을 것”
-“대선패배백서, 선거기간 동안 패쇄적 소통문제 짚어볼 것”-“백서 두고 당내 이해관계 충돌할 수도 있다” 대선패배 백서 발간 책임을 지게 된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안철수 전 대표가 이번 선거과정에서 본인 스스로 많은 한계와 오류를 느꼈을 거라고 본다”며 “안 전 대표가 그 부분을 인정하는 것이 정치...
2017.06.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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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