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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형기술주, ‘닷컴 버블’ 이후 20년 만에 최악의 12월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2000년대 ‘닷컴 버블’ 이후 최악의 12월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대형 기술주가 포진한 나스닥100지수가 이달 들어 8.93% 떨어져 지난 2002년(-11.8%) 이후 20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에어비앤비, 줌 등 지수에 포함된 기업...
2022.12.23 09:53
[마감시황] 뉴욕發 훈풍에 코스피 1.2% 급등…환율은 6개월來 최저
코스피가 22일 1%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235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78포인트(1.19%) 오른 2356.7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05포인트(0.47%) 오른 2340.00으로 개장해 오전에는 234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면서 2350대에 안착했다. 코스닥지수는...
2022.12.22 15:56
전쟁중인 러시아 제외하곤 올 韓증시 성적, G20 중 ‘꼴찌’
올해 코스피 등락률이 주요 20개국(G20)의 주요 증시 지표 가운데 19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꼴찌’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코스피의 성적이 최하위인 셈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20의 주요 증시지표를 기준으로 올해 첫 거래일과 지난 20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2022.12.22 07:14
머스크 “트위터 CEO할 멍청이 찾으면 물러나겠다”
트위터를 인수한 뒤 잦은 구설수에 휘말려온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20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후임을 찾는대로 트위터 CEO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임 후엔 소프트웨어 및 서버 팀 운영만 맡겠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트위터 CEO를...
2022.12.21 10:54
[개장시황] 美증시 훈풍에 코스피 소폭 반등 …2340대 안착 시도
코스피가 21일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2340대 안착을 시도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3포인트(0.24%) 오른 2338.9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0포인트(0.56%) 오른 2346.39로 개장해 장 초반 2347.00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이후 2340선 안팎서 등락을 반복하며 2340대 안착을 시...
2022.12.21 10:27
“일본은행이 크리스마스 훔쳐갔다”…기습 금리인상에 변동성 증폭
일본은행이 갑작스럽게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가뜩이나 불확실성에 허우적대던 주요국 시장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20일 금융정책회의에서 10년물 국채(JGB) 금리 변동 범위를 기존 ±0.25%에서 ±0.50%로 확대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이번 결정이 채권시장 기능 ...
2022.12.21 10:06
[마감시황] 침체우려 지속에 코스피 0.8% 내린 2330대…환율은 13.3원 ↓
코스피가 20일 하락해 233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88포인트(0.80%) 내린 2333.29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44포인트(0.32%) 내린 2344.73으로 개장해 장 초반 잠시 2350대로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2330대로 내려왔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09포인트(1.96%) 내린 7...
2022.12.20 16:13
증시의 국면전환…“이젠 Bad is Bad, Good is also Bad?” [투자360]
지난주 미국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도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감소했다. 그동안은 연준의 긴축 완화를 바라보면서 증시에는 경기침체 등의 나쁜(Bad) 뉴스가 좋은(Good) 재료가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나쁜(Bad) 뉴스가 나쁜(Bad) 재료가 되고 급기야는 좋은(Good)...
2022.12.19 10:15
지갑 닫은 G2...‘인플레’보다 ‘경기침체’가 더 걱정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밑돌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한계에 부닥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루 앞서 중국의 소매판매도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는 우려를 넘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감소한 6894억달러라...
2022.12.16 10:29
‘모르쇠’ 뱅크먼-프리드로 향하는 수사망…최측근도 ‘폭로’
가상화폐 거래소 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거액의 사기·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만 당국의 수사망은 점점 그를 포위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FTX가 미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기 불과 이틀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22.1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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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영상]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지자 집값도 바뀌었다” 서울 초강세 이유가 있었다 [부동산360]
[영상=이건욱PD] [영상=이건욱PD] “서울 그리고 아파트만 강세장입니다.” 채상욱 커넥티드 그라운드 대표는 헤럴드경제의 부동산360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최근의 부동산 시장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채 대표는 그 배경에 최근 대한민국의 대표적 사회문제인 초저출산율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울이 강세장이 된 후 시차를 두고 수도권, 또 그 다음 지방이 오르는 것이 과거 부동산 시장이었지만 이같은 가격 옮김 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ld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