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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막혀 보증금 반환 막막…집주인 “복비도 내드려요”
“세입자님 모십니다. 급급전세입니다. 입주는 언제든 가능하고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집주인이 냅니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세입자를 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 “전세를 주고 남의 집에서 월세로 살고 있는 1주택자입니다. 세입자 만기가 3월이라 실거주하려고 반환대출을 알아보는 중인데 큰일이...
2022.02.03 11:18
역대급 실적 금융지주, 배당매력 반감 왜?
금리 인상 효과를 톡톡히 누린 은행을 필두로 각 금융지주들은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호실적에 배당을 기대하고 금융지주에 투자한 투자자들이라면 다소 아쉬운 수익을 쥘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충당금 적립 압박으로 각 금융지주는 배당성향을 25~26%로 확정한 상태다. 3일 금융권에...
2022.02.03 11:18
토스뱅크, 개인사업자대출 출시…신용평가사 출범과 시너지 모색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출상품과 시너지를 낼 신용평가(CB)사 출범도 앞두고 있다. 토스뱅크는 빠르면 이달 중 금융당국에 신용평가사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출시가 예고된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은 한도...
2022.02.03 11:18
“월세 비중 늘어나니 집세 더 올리자”…1년짜리 계약 강요하는 얌체 집주인
#. 서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다 처음으로 독립한 임 모(32세)씨는 지난달 마포구 공덕동 인근에서 오피스텔을 구하다 특약사항에 적힌 문구에 시선이 쏠렸다. 임 씨가 쓴 임대차 계약서의 특약사항에는 ‘본 계약은 임차인이 희망하여 1년으로 진행했고, 만기 후 재연장시 5% 인상에 상호 협의됨’이란 문구가 적...
2022.02.03 11:18
카드사-대형가맹점 수수료 줄다리기 돌입…3년전 현대차 전철 밟나 우려
지난달 영세, 중소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카드사들이 3년만에 다시 대형 가맹점과 수수료율 협상에 나선다. 전체 가맹점 대비 대형 가맹점수의 비중은 크지 않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이어서 카드사로선 놓칠 수 없는 고객이다. 수수료율 인상을 원하는 카드사와 최소 동결을 원하는 대형...
2022.02.03 11:18
5대 은행 가계대출 8개월만에 감소 예상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8개월 만에 줄어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부동산 거래 부진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27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6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말(709조528억원...
2022.02.03 11:18
‘한파+중대재해처벌법’ 효과에 급냉한 1월 건설경기
1월 건설경기가 급냉했다. 공사 물량이 감소하는 연초 계절 효과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영향이 겹쳐 나타난 현상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3일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7.9포인트 하락한 74.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4.5포인트와 4.1포인트 상승하며 2개월 연속 ...
2022.02.03 11:16
[팀장시각] ‘회색코뿔소’를 막는 자와 부르는 자
‘회색코뿔소’는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나타난 개념이다. 갑자기 발생한 위험이 아니라 계속적인 경고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간과하다 큰 위기에 봉착한다는 경제용어다. 몸집이 큰 코뿔소는 멀리 있어도 눈에 잘 띄고 진동만으로 움직임을 느낄 수 있지만 정작 가까이 다가오면 두려움 때문에 우왕좌왕하...
2022.02.03 11:12
경농, 농협경제지주와 1072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증권부] 경농은 농협경제지주와 농약 구매/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071억6049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43.1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2022.02.03 11:12
[김성훈의 현장에서] 비 올 때 우산을 씌워줘야 한다
지난 설 연휴기간 누구보다 절망한 사람은 아마 자영업자였을 것이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정상화는 더 기약할 수 없게 됐다. 떠나간 손님은 돌아올 기미가 없는데 물가도, 금리도 올라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 다음달 이후부터는 짐이 더 무거워질지...
2022.0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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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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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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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120억에 팔았는데…한남더힐 120억 거래는 돌연 취소, 설마? [부동산360]
트로트 가수 장윤정 부부가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아파트 전용 244㎡를 120억원에 팔아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길건너 한남더힐에서 같은 가격대인 120억원에 체결된 거래가 최근 돌연 취소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20억원에 팔렸던 한남더힐 전용 240㎡의 거래가 지난 7일 거래가 해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0일 120억원에 중개거래된 물건으로 2층 주택이었다. 120억원의 가격은 신고가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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