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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재벌 ‘접대비’ 증가 기업성장 기여? 오히려 ‘역효과’
국내 10대 재벌 중 절반 이상인 6곳이 최근 4년 간 접대비 등의 지출 규모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증가율은 두자릿 수에 달한다. 그러나 이는 해당 기업의 전반적인 성장지표 개선엔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서 접대비는 손익계산서의 ‘판매관리비(이하 판관비 또는 영업비용)’ 중 “업무 관련 교제ㆍ...
2016.08.16 10:35
[슈퍼리치]4년간 31조 '접대비' 많이 쓴 10대재벌, 1위는?
삼성ㆍ현대차ㆍSK 등 10대 재벌이 2012년부터 쓴 접대비 혹은 기타비용 규모가 같은 기간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 관련 지출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8월 16일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사실상 김영란 법의 전신) 제정안을 처음 발표한 시점이었다. 이에 슈퍼리치 팀은 11...
2016.08.16 10:35
비정상이 지배하는 글로벌경제…경제 상식의 틀이 깨진다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기존 경제 법칙ㆍ공식 흔들환율하락->수출증가 등 이론 더이상 통하지 않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유럽ㆍ일본 마이너스 금리 도입, 미국의 금리인상, 국제유가 급락…’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기존 경제 상식의 틀이 깨지고 있다. 동조흐름을 보였던 환율과 수출, 금리와 환율의...
2016.08.16 10:34
애플주(株) 투자 거물들의 엇갈린 선택…버핏은 매입, 소로스는 매각
애플 주식 투자에 대한 거물들의 판단이 엇갈렸다. 지난 2분기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 주식을 대거 사들였고, 조지 소로스 회장의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모두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버크셔 해서웨이의 15일(현지시간)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이들이 보유한 애플 주식은 1520만...
2016.08.16 10:25
DGB생명, 고령자·유병자 가입절차 대폭 완화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DGB생명이 고령자나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하고 든든한 건강보험(무)’을 16일 출시했다.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됐던 고객도 3가지 간편심사 항목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의사로부터 입원이나 수술 등의 필요소견을 ...
2016.08.16 10:22
[슈퍼예산] 내년 나라살림 400조원 돌파, 복지부문 130조원 넘을 듯…확장적 재정편성
내년 우리나라의 예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고, 청년 취업난과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지출이 늘어나면서 보건ㆍ복지ㆍ고용 분야 몫이 13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은 대내외 경제불안 요인에 대응해 재정이 경기진작에 기여하도록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으로, 내년 예산을 올해 본예...
2016.08.16 10:18
[변액보험의 함정]② 민원왕 변액보험...전체 민원의 20% 넘어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변액보험이 생명보험사들의 주력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변액보험은 투자형 상품으로 저축성보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 역마진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완전판매에 따른 높은 민원율이 보험사에 또다른 부메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입보험료 기...
2016.08.16 10:11
[변액보험의 함정]① 10년 넣었는데 원금도 못받아?...수수료 먹는 하마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9년 전 변액보험에 가입한 A씨는 해지를 하려고 환급금을 알아봤다가 깜짝 놀랐다.원금만 1000만원 정도 냈는데 적립금이 700여 만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보험사에 문의해보니 변액보험은 가입 후 10년까지 사업비(보험사가떼가는 돈)가 나가는데다 최근 주식시장이 좋지 않아서라고 했다.그...
2016.08.16 10:11
‘시간개념 없는 정치’…추경, 국회 제출 3주만에 늦장 심사…청문회-국정조사 등 정치 공방 속 졸속 가능성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심사가 3주만인 16일 시작됐으나 조선ㆍ해운산업 청문회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 정치현안에 대한 공방으로 졸속 심사 우려가 벌써부터 고개를 들고 있다.여야는 추경 예산안을 오는 22일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실질적인 심사 기간은 1주일이 채 되지...
2016.08.16 09:24
전기료 누진제 완화 발표 후 첫 연휴 ‘전력대란’은 커녕 전력수급 안정
[헤럴드경제]전기료 누진제 완화 발표 후 첫 연휴 기간(13∼15일)에 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됐지만, 전력수급에는 별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면 전력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정부 논리는 무색해졌다.1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최대전력수요(1시간 동안의 순간 전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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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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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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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