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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게 모르게 낸 ‘숨은 세금’ 54조원
정부가 11조2000억원에 달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발표했다. 이전에 없었던 일자리 전용 추경으로 규모만 놓고 따지면 역대 네 번째로 많은 액수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편성하면서 초과세수를 활용해 정부가 빚을 지지 않고 재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문제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임은 확실하지만, 추...
2017.06.06 09:27
3년 연속 추경에 의존하는 한국경제…민간 활력 저하에 자생적 회복력 약화
문재인 정부가 사상 최악의 고용대란을 극복하기 위해 1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면서 우리경제가 3년 연속 추경에 의존하게 됐다. 특히 3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대규모 추경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위기에 처한 고용대란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를 보겠지만 우리경제의 자생적 회복력은 더...
2017.06.06 08:00
김동연 “공기관 노사합의로 보수체계 개편해야”…성과연봉제 일괄 폐지보다 ‘보완’에 방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5일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와 관련해 “노사합의에 의해 자율적으로 보수체계를 개편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일괄적 폐지보다는 보완을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5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 청문회 답변 자료를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한...
2017.06.05 16:27
[슈퍼리치]‘목표주가’ 달성한 아마존, 최소 20조 불어난 그의 ‘곳간’…증가폭 세계 1위
[SUPERICH=윤현종ㆍ이세진 기자] 2017년 상반기의 끝을 한 달 가량 남겨 둔 현재. 지구촌 빌리어네어(개인자산 10억 달러 이상 소유자) 가운데 자산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제프 베조스(53)다.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거물인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다. 회사의 성장세 또한 거침없다.블룸버...
2017.06.05 15:16
[슈퍼리치]루이비통ㆍ프라다?…‘명품 피라미드’ 최상위 주인들
[SUPERICH=윤현종 기자] 명품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다. 급이 있다. 적어도 이 ‘계급표(?)’에 따르면 그렇다. 글로벌 은행 HSBC의 럭셔리 브랜드 전문가로 일한 에르완 람보우가 저서 ‘블링 다이너스티(Bling Dynastyㆍ2014)’에 소개했다. 세계 주요 명품 30여개의 피라미드다. 물론 여기에 적힌 물건 값들은 2014년 미...
2017.06.05 15:14
철강에 덮치는 美 보호무역주의…동국제강, 수출량 조정 등 고심
컬러강판 연례재심 대응 부심현대제철·넥스틸은 CIT제소미국의 보호무역주의확산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현실화되며 국내 철강사들도 수출량 조정에 소송까지 검토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오는 8~9월께 컬러강판에 대한 미국 상무부 연례재심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동국제...
2017.06.05 11:52
[첫 일자리 추경 빛과 그림자] 고용절벽 ‘공공부문으로 뚫기’…지속가능성엔 한계
문재인 정부가 출범 1개월도 안돼 꺼내든 11조2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은 사상 최악의 고용절벽을 타개해야 한다는 새정부와 국민들의 절실함이 반영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재정을 투입한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상황을 일시적으로 개선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 대안이 되기 어렵고 지속가능성에도 한계...
2017.06.05 11:49
[11조2000억 추경안] 대선 경쟁후보 공약 곳곳 배치…野설득 묘수될까
‘육아휴직 급여 인상’ 공통공약중기 청년고용확대 등도 공통점정부의 이번 추경은 오롯이 ‘일자리’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경기침체 극복, 각종 재해 대응 등 이전에 있던 다른 추경들과 확연히 다른 성격이 비교된다.지난 대선 당시 각 후보들은 일자리와 관련된 공약들을 경쟁적으로 제시했다. 사상 최악의 실업자 ...
2017.06.05 11:22
[글로벌Insight-박대희 KOTRA 키에프 무역관 과장] 우크라이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난 2014년 EU와 연합협정 체결 이후, 우크라이나는 유럽으로 가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 각종 법 제도와 표준을 ‘유럽화’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얼마 전 EU와 무비자 협정까지 체결하며 명실 공히 EU의 전략적 파트너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한국에는 우크라이나가 동부 지역 내전 사태로 인해 ‘전쟁 국가’ 라는...
2017.06.05 11:16
김동연 “수도권 부동산 모니터링, 필요시 안정조치…구조개혁 성과 부족, 성장-분배 선순환 만들 것”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부동산시장 과열과 관련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안정조치 등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비율(LTV)ㆍ총부채상환비율(DTI)에 대해서는 가계부채 추이 증가를 보...
2017.06.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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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한강이 코앞 이곳 공공재개발 드디어 하는거야?…1000가구 계획에 술렁 [부동산360]
공공재개발 여부, 포함 구역을 두고 갈등이 지속됐던 동작구 본동 일대가 47번지 단독 공공재개발로 정비구역지정에 돌입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내달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동작구청은 한강과 인접한 동작구 본동 47번지 일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과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공람 공고를 시작했다. 공람에 따르면 대상지 5만1696㎡에 전용 39.55㎡~102.42㎡ 규모 1046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당초 1004가구 공급 예정이었지만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