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로 급여는 줄었지만, 행복감은 2배 이상 커졌어요”…‘일가양득’ 캠페인 실시 1년, 기업 현장을 가다(2) 한국남동발전 정영글 간호사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일과 가정의 양득’에 성공한 이가 있다. 23살 때부터 7년간 종합병원 간호사로 근무했던 정영글(30) 씨. 정 씨는 올해 초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뒀다. 신혼 초부터 남편과 주말부부를 해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 곧 현실로 닥칠 육아 문제도 신경 쓰였다.종합병원 간호사는 주야 3교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