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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중기·중견기업 가업상속세 ‘0원’
정부가 지방의 기회발전특구에 자리 잡은 중소·중견기업의 가업 상속세를 전면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통합고용세액공제는 ‘계속고용’과 ‘탄력고용’ 중심으로 제도를 개편하고,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해 세액공제해주는 ‘K칩스법’을 3년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
2024.07.26 11:37
‘종부세 개편’ 왜 빠졌나했더니…서울 집값 상승이 발목
올해 세법개정안을 앞두고 최대 관심을 받았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안이 올해 세법개정안에 빠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종 검토 과정에서 종부세 개편이 제외된 것은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집값 상승 등 부동산시장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25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확...
2024.07.26 11:36
신혼부부 100만원 세액공제…수영장·헬스장도 감세 혜택
내년부터 혼인신고 부부에게 최대 100만원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업의 출산지원금은 비과세되고, 자녀세액공제 금액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기한이 2년 연장되고 헬스장 시설 이용료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결혼세액공제 신설...최대 100만원 세액공...
2024.07.26 11:36
최고세율 50→40% 인하…상속세 25년 만에 대수술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하향 조정하고, 상속세 자녀공제금액을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늘려 다자녀가구의 상속세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을 추진한다. 세율부터 과세표준(과표), 공제까지 25년 만에 이뤄지는 상속세 일괄 개편이다. 금융투자상품을 통해...
2024.07.26 11:35
‘이베리아반도 나비의 날갯짓이 조선에 폭풍우를 몰고 오다’ [장준영의 ‘지피지기’ 일본역사]
‘동전 한 닢 가치도 없는’ 일본국채 1900년 중국의 의화단사건을 계기로 만주에 군대를 주둔한 러시아가 조선에까지 손길을 뻗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일본은 러시아와의 전쟁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일본은 1904년 2월 6일 부산 앞바다에서 러시아 선박 2척 나포, 8일 육군 12사단 인...
2024.07.26 11:34
경제계 “세법개정안 적극 환영...경제 활력에 큰 도움 될 것”
경제계는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경제 활력에 큰 도움 될 것”이라면서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가 세수부족 등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경쟁력 제고와 국민 세 부담 적정화를 위해 고심해 마...
2024.07.26 11:25
현대모비스, 캐즘 뚫고 당기순익 성장
현대모비스가 고객사 생산량 감소 및 전기차 시장 정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하반기에는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4조6553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
2024.07.26 11:21
현대차, HEV·SUV 효과 봤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수요정체기)과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뚫고 올해 2분기 역대 분기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신기록을 세웠다. 하이브리드(HE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 차량 판매량이 늘어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5일 실적 발표에서 도매 판매량 105만7168대, ...
2024.07.26 11:20
[김광진의 남산공방] 우주의 무기화 시대
우주를 군사작전의 지원 공간으로 활용하는 현상을 ‘우주의 군사화’라고 일컫는다. 이와 달리 우주에 군사력을 배치하고 적용하는 경우는 ‘우주의 무기화’ 현상으로 구별된다. 오늘날은 ‘우주의 무기화’ 현상이 트렌드가 되는 것 같다. 금년 2월 미국 백악관과 하원 정보위원회는 러시...
2024.07.26 11:19
bhc 치킨, 다문화 합창축제 치킨 150마리 기부
bhc 치킨이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참가자를 위해 치킨 150마리를 기부(사진)했다고 26일 밝혔다.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다. ‘허들링(huddling)’은 남극 펭귄이 극한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 몸을 밀착시키...
2024.07.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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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상·증세법 개정안…‘부자감세’ 논란의 진실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놨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핵심이다. 일부 컨텐츠 제목을 보면 마치 법이 이미 바뀐 듯한 제목들이 많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어디까지나 안(案)이다. 세율·세목 법정주의에 따라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야당은 ‘부자만 감세’라며 펄쩍 뛰고 있다. 야당도 25년이나 묵은 상속·증여세법 손질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