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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연근무 만족도 높아, 기업문화도 달라져야 의미
근로자 개인 상황에 따라 출퇴근과 요일별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유연근무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유연근무제 도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근로자와 기업 모두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150개 기업 중 138개사(92%)가 제도 시행에 만족한다는 답을...
2016.06.28 11:15
[사설] 국회 개혁으로 연결돼야 할 두 야당 대표의 사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 김 대표는 가족을 보좌진으로 채용해 물의를 일으킨 당 소속 서영교 의원의 일탈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안 대표는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과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다”고...
2016.06.28 11:15
[데스크칼럼] 없어지는 일자리, 어디서 만들 건가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다.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를 결정했다. 기존 질서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 유럽의 정치ㆍ경제가 새판으로 정리될 때까지 전세계는 혼돈 속에서 허우적댈 것 같다. 브렉시트는 저소득ㆍ저학력 노동자들이 주도했다. ‘하나의 유럽’(EU) 이후 영국의 하층 노동자들은 일자리와 복지를 위협 받...
2016.06.28 11:14
[사설] 부동자금 1000조원시대 코앞…규제완화로 풀어야
부동자금 1000조원이 코 앞이다. 규모도 사상 최대지만 그 증가 속도가 LTE급이다. 부동자금의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540조원이었다. 그 후 10년도 안돼 지금은 954조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거의 두배다. 하지만 이 기간 GDP 규모는 1조200억 달러에서 1조4000억 달러로 증가했을 뿐이다. 말 그대로 GDP는 산...
2016.06.27 11:24
[사설] 공정위 前官의 대기업 방패막이 계속 방치할건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4급 이상 고위직을 지내다 퇴직한 뒤 다시 취업한 사람 가운데 85%가 대기업이나 로펌행(行)을 택했다고 한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위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통과자 현황이 그렇다. 대상자 20명 가운데 13명이 삼성카드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에 재취업했고, ...
2016.06.27 11:24
[헤럴드포럼-허희영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영남권 신공항 갈등, 반성과 치유가 필요하다
먼 길을 돌아온 영남권의 신공항 후보지 결정. 기대감에 부풀었던 해당지역의 실망감은 클 것이다. 작년 1월 영남권역의 5개 지자체장들이 후보지결정에 승복하기로 합의할 때만해도 신공항은 두 후보지가 유력한 대안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지난 정부의 백지화결정에 대한 반전의 기회였기에 밀양도 가덕도도 아닌 김해공항...
2016.06.27 11:22
[CEO 칼럼-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종업원 주인의식, 中企가 사는 길
어느 찜질방 얘기다. 찜질에 여념 없는 사람들과 분주한 종업원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쉴 새 없이 음식 쓰레기를 치우고 베개나 담요를 정리한다. 별다른 보상이 없어 보이는 그런 뒤치다꺼리가 싫지 않은 모양이다. 표정도 밝다. 주인이냐고 물었더니 그것도 아니란다. 찜질방 설...
2016.06.27 11:19
사잇돌 대출 성공으로 중금리 대출시장 활성화되길…
금융당국 중금리 대출 정책의 시금석이 될 상품이 확정됐다. 다음달 5일부터 출시되는 ‘사잇돌 대출’이다. 연 소득 2000만원 이상의 근로소득자나 1200만원 이상의 사업소득자ㆍ연금소득자가 6~10%의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거치기간 없이 최장 60개월 안에 원리금을 균등상환해야 하지...
2016.06.24 11:27
논란속 원전 허가…경제효과보다 안전이 먼저다
안전성과 특정 지역 밀집 논란 속에 원전 추가건설이 확정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계획을 허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012년 9월 건설허가를 신청한지 3년9개월여만에, 2011년 신한울 1,2호기 허가 이후 4년 6개월여만에 신규 원전이 세워지게 됐다. 이날 회의는 원전...
2016.06.24 11:27
[세상읽기] 요동치는 자산시장의 빛과 그늘
자산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증시의 투자 열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이어져 수백억원대의 미국 소상공인 대출채권 펀드가 당일 완판될 정도로 뜨겁다. 부동산 시장 역시 강남 재건축에서 시작된 투기 행태가 강북과 수도권으로 확산, 일부 지역에선 분양권 전매 프리미엄만 수억 원에 달한다. 금융시장도 1분기 요구불 ...
2016.06.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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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월세 165만원에 ‘깜놀’…오피스텔 월세 부담 이렇게 줄였다 [부동산360]
치어리더 박기량이 월 관리비 포함 16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방송에서 밝히면서 점점 커지는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기량은 지난 2일 방송된 KBS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서울) 월세가 너무 비싸다. 관리비 포함해서 165만 원"이라고 털어놨다. 박씨는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근무하다 올해부터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로 나서고 있다. 그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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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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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