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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불태워 죽인 어미…반성커녕 “명예위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족이 반대하는 남성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딸을 잔인하게 살해한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가해자는 현재 자신의 행동을 전혀 반성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CNN은 파키스탄 경찰이 딸 A씨를 불태워 죽인 혐의로 딸의 엄마 B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18)씨는 가족...
2016.06.09 14:41
“랑콤, 중국에 굽실거려”…홍콩서 불매운동 벌어져
홍콩에서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랑콤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랑콤이 반(反) 중국 성향의 홍콩 가수 데니스 호가 참석하는 행사를 취소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홍콩 중심가에 있는 타임스퀘어 랑콤 매장에 수십명의 시위대가 몰려들었다. 랑콤은 시위대가 몰려들기 전 매장의 문을 ...
2016.06.09 14:18
“관타나모 출소자, 다시 미국에 총부리 겨눴다” 美 정계 파문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출소한 이들이 재차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 참여해 실제 살상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주장이 나와 미국 정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관타나모 출소자 가운데 12명이 미국인에...
2016.06.09 14:04
캐나다 오타와 중심가에 대형 싱크홀…“정상회담 어쩌나”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중심가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오는 29일 아메리카 3개국인의 원수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회담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시 당국이 즉각 사태 파악에 나섰다. 8일 오전 10시 30분경(현지시...
2016.06.09 13:53
구사일생으로 독일행 성공한 난민, 절반가량이 PTSD
[헤럴드경제] 익사 위험을 넘어 유럽에 도착한 난민들에게는 또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독일에 도착한 난민의 절반가량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고통 받는다는 분석이 나왔다.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심리치료사 협회는 독일에 도착한 난민의 40∼50%가 PTSD에 시달린다는 실태를 담은...
2016.06.09 13:50
[나라밖] 20층 건물과 맞먹는 높이 89m 나무 발견
[나라밖] ○…말레이시아의 밀림에서 높이가 20층 건물과 맞먹는 89.5m짜리 나무가 발견됐다. 이는 지금껏 발견된 열대수목 중 가장 큰 것이다.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원시림 중 하나인 말리아우 분지(Maliau Basin) 생태보전구역에서 이 나무를 발견했다...
2016.06.09 11:38
[나라밖] 이집트 여객기, ‘폭탄’ 협박전화에 비상착륙 소동
[나라밖]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중국 수도 베이징으로 향하던 이집트 여객기가 폭탄 설치 위협을 받고 우즈베키스탄에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P통신과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7일 밤 11시 30분께 카이로국제공항을 떠난 이집트항공 여객기 에어버스 330편이 비행 3시간 만에 우즈베키스탄 수...
2016.06.09 11:38
‘파리’의 유혹…‘브렉시트’로 이탈 런던 금융인, 우리에게 오라
프랑스 파리가 ‘브렉시트’ 발생 시 이탈하는 영국 금융권 인력을 흡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유럽으로 통하는 새로운 문이 돼 주겠다며 환영의 뜻을 적극적으로 표하고 있다.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금융 관계자,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런던의 금융인들을 끌어 오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됐다. 장 ...
2016.06.09 11:34
中·러 군함, 센카쿠 접속수역 동시 항행
중국과 러시아 군함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중일 영유권 갈등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접속수역(연안서 22∼44㎞ 구간)에 잇달아 진입했다. 9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중국 해군 소속 프리깃함 1척이 이날 오전 0시 50분께 센카쿠 열도 구바지마(중국명 황웨이위) 북동쪽의 접속수역에 진입한 것을 일본 해...
2016.06.09 11:26
현금 직접 보관하고 국채입찰 거부하고…마이너스금리 반격나선 은행들
유럽·日등 은행 비용절감 안간힘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수익성에 타격을 입은 유럽과 일본 은행들이 반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중앙은행에 자금을 예치하며 이자를 지불하는 대신 현금을 직접 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은행이 등장했는가 하면, 일본에서는 국채 입찰 참여 자격을 반납하려는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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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1.2억에 팔린 장충동 아파트, 109억에 나간 성동구 집…서울 집값 양극화 더 커진다 [부동산360]
지난달 서울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 단지는 서울 중구 ‘장충’(전용 31㎡·3층)으로 28일 1억2000만원에 팔렸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최고가에 손바뀜한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전용 200㎡·20층)로 지난달 9일 109억원에 새 주인 찾았다. 서울 최고가 아파트 한 채 값으로 서울 최저가 아파트 90채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서울 아파트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핵심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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