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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서울 면목동 다가구주택서 화재…80대 남성 중상
지난 14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2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오후 1시간여 만인 오후 10시44분께 꺼졌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남성 A(82) 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6명은 대피했다. 원인 미상의 불은 2층 안방에서 시작됐으며 다른 가구로 번지지는 않...
2021.02.15 08:46
“정차된 택시서 기사 폭행, 운행 의사 있었다면 특가법 적용”
잠시 정차한 택시에서 승객이 택시기사를 폭행했을 때, 기사의 운행 의사가 있다면 일반 운행 중인 택시와 마찬가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흡사한 사건으로, 법원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벌...
2021.02.15 08:25
설연휴 중요범죄 신고 4% 감소…아동학대는 2배↑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지난 1~14일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살인, 강도, 절도를 비롯한 중요범죄 112 신고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일평균 절도 신고가 전년 대비 16% 줄어들었고, 가정폭력은 1.9% 감소했다. 폭력·손괴 등 기타 범죄 신고도 7.4% 줄었다. ...
2021.02.15 08:22
서울 명동 화장품 상가 화재…"적자버텨왔는데 불까지…"
[헤럴드경제]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새벽 서울 명동의 화장품 점포에서 불이나 3시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57분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안에 머물던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옆에 있는 3개 점포로도 옮겨붙어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 등은 장비 ...
2021.02.14 11:26
‘유해물질 아기욕조’ 영아 피해자 1000명…“국가가 인과관계 입증해야”[촉!]
국민 욕조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다이소 아기 욕조’에서 환경호르몬이 기준치보다 600배 넘게 검출된 가운데 이 욕조를 사용했던 피해자들이 제조사와 유통사 등을 상대로 본격 소송에 돌입했다. 유해 물질과 아기들의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건 국가의 몫이 됐다. 13일 해당 공익 소송을 대리...
2021.02.13 09:01
“돈 벌어와라” 말에 격분…50년 함께 산 아내 살해
[헤럴드경제=뉴스24팀] 돈을 벌어오라는 잔소리에 격분해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70대 노인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최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아내 B(당시 69세)씨가 “공공근로를 해서 ...
2021.02.13 08:27
“설이어도 운전은 ‘명절 기분’ 내면 안돼…운동한다 생각해야”[촉!]
“아무리 명절이어도 운전할 때는 ‘명절 기분’으로 달리면 안 됩니다. 운전은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는 설 당일인 12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명절이라고 들떠 운전하는 것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 대...
2021.02.12 09:01
[고속도로 교통상황] 설 당일 고속도로 '원활'…오전 9시 기준 서울-부산 4시간 40분
[헤럴드경제] 설 당일인 12일 전국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8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막히는 곳 없이 소통이 원활한 모습이다. 다만 경부선 서울에서 부산 방향 한남IC에서 금토JC까지 7.57km 지점은 이른 아침 귀성을 시작한 차량이 몰리며 서행하고 있다. ...
2021.02.12 08:11
“고작 정직 3개월?”…‘정인이 부실 수사’ 경찰관 징계에 뿔난 시민들[촉!]
생후 16개월 입양아를 잔혹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정인이 사건’을 부실 수사한 서울 양천경찰서 경찰관들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낮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또 다시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는 본보기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는 11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l...
2021.02.11 09:02
코로나로 힘든데…‘생활안정자금 신청하라’며 스미싱·보이스피싱 기승[촉!]
피해자 김모 씨는 지난해 7월 29일 A은행 직원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전화했다. 김씨는 해당 은행 직원이라던 B씨에게 자신의 인적 사항과 대출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알고 보니 B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다. 같은날 또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원 C씨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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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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