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과 관련해 불륜 허위 사실을 유포한 5명을 고소했다.
15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윤 측이 전날 불륜설을 유포한 인터넷 사이트 댓글 게시자 1명과 동영상을 게시한 유튜브 4명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피의자를 특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지윤은 2009년 최동석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달 결혼 14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지켜봐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오랜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과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혼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이혼을 둘러싼 루머가 급속도로 퍼졌고, 이에 박지윤은 강경한 대응을 예고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