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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새론, 채혈결과 0.2% 만취상태…"명백한 잘못 깊이 반성"
[헤럴드POP(왼쪽), YTN 캡처(오른쪽)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21) 씨가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훌쩍 넘기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새론씨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7일 입장문을 통해 "김새론은 지난 4일 음주운전과 사고 미조치 혐의 관련 경찰 조사를 성실히 마쳤다"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며 "피해 입은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의 운전 금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다.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의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음주운전으로 대물사고를 낸 김새론은 면허취소뿐 아니라 형사적 책임도 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씨는 앞서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인근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약 3시간 끊기기도 했다.

김씨는 당시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씨는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에서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저는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했다.

이어 김씨는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씨는 음주운전으로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TV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측은 김씨의 촬영분 편집을 논의 중이다. 지난해 김씨가 주연으로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개봉할 수도, 엎을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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