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박태준, 빌딩 3채 ‘1000억대’ 건물주였네
[박태준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이 서울에 총 1000억원대의 빌딩 3채를 보유한 건물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OSEN에 따르면 박태준이 자신이 속한 만화회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송파구에 위치한 소속사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건물은 석촌역과 송리단길 인근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초역세권 건물로 그 가치가 수십억에서 100억대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태준이 대표로 있는 ‘제이스튜디오’는 강남의 한 빌딩을 800억 가량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 건물 매입을 위해서 시중은행에 685억원 가량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2020년에도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200억대 빌딩 매입하기도 했다.

한편 박태준은 2009년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2’로 주목받은 뒤 모델, 쇼핑몰 CEO로 활동하다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로 웹툰 작가로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이후 ‘싸움독학’, ‘퀘스트지상주의’, ‘김부장’, ‘한남동 케이하우스’, ‘쇼미더 럭키짱!’ 등 작품을 그리거나 각본에 참여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