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는 오는 6월9일부터 6월12일까지 4일간 강릉시 실내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이하 GTI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7일 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최문순<사진> 도지사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GTI박람회 준비상황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자리가 되었다.
강원도는 GTI박람회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이번 GTI박람회는 10여개국 520개 기업과 3,700여명의 바이어 참가를 확정하는 등, 당초 목표치인 350개 기업을 초과 달성함에 따라,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대형 국제박람회에 걸맞은 박람회로 치루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경제박람회 운영을 위하여, 교통·주정차 시설 대폭 확충 및 자원봉사자 추가 배치, GTI박람회장과 단오제 등 주요지역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GTI박람회 기간 중 야외공연장에서 총36회 공연을 하며, 관광이벤트, 건강체험, 시음·시식, 경품추첨 등 참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도내 300여 참가기업에게 ‘앱’을 이용한 상품홍보 및 무역 상담기회를 제공하는등 IT강국 대한민국을 빛내는 국내 최초의 스마트박람회로 치뤄지게된다.
이와함께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일대일 매칭 서비스를 통해 무역상담의 효과를 높임은 물론, GTI박람회를 통해 경쟁력이 있는 상품은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을, 경쟁력이 약한 상품은 품질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창우 회장의 조직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글로벌여성경제인협회, 월드옥타, 재일민단, 중국동포기업가 등 300여명이 이번 GTI박람회에 참가함에 따라 한민족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게된다.
이밖에 동북아 유력 경제단체인 한국의 전경련과 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기업연합회, 한국무역협회와 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 홍콩무역발전국 등 중화권 유력경제단체와 러시아한국무역대표부의 기업과 바이어가 GTI박람회에 대거 참가 참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무역·투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동북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GTI박람회에 참가하는 귀빈과, 기업, 바이어들에게 감동영접을 통해, 알펜시아와 경제자유구역에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