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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 벌타보다 더 나쁜 '발끈' - 박성현의 인터뷰 거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태안)=유병철 기자] 남자선수를 방불케 하는 시원스런 장타, 미LPGA에서도 입증된 빼어난 경기력, 여기에 꾸미지 않아도 매력이 넘치는 외모까지. 박성현(23 넵스)은 두 말이 필요없는 국내 여자프로골프의 최고 히트상품이다. 그의 성적에 따라 갤러리 숫자가 오르내리며 대회흥행을 좌지우지한다. 언...
2016.09.04 01:03
[한화금융클래식 3R] '가족드라마 같은 골프데이' - 허윤경 인터뷰
[헤럴드경게 스포츠팀(태안)=유병철 기자 ] #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3번홀은 파로 막았고, 전장 434m인 4번홀(파5)은 버디를 잡아야 했다. 티샷은 그런대로 잘 맞았다. 178m가 남았다. 세컨드 샷을 준비하고 있는데 갤러리 쪽에서 소리가 났다. “허윤경, 파이팅!” 예비 시어머니셨다. 예비 신랑과 시아버지까지 함께 ...
2016.09.03 18:48
45세 모중경 군산CC 전북오픈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도전
모중경(45 타이틀리스트)이 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사흘째 선두를 달렸다. 모중경은 3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 71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인 김인호(23 핑골프)와 한민규(32 삼성...
2016.09.03 18:13
[한화금융클래식 3R] ‘미소천사의 부활’ 허윤경, 이글쇼로 단독 선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태안)=유병철 기자] “퍼팅 이글도, 하루 이글 2개도 생애 처음입니다.”하루에 두 가지 ‘생애 처음’을 기록했다면 더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날일 것이다. 2014년까지 KLPGA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던 허윤경(26 SBI저축은행)이 화려한 이글쇼를 앞세워 2016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
2016.09.03 17:59
[김헌의 골통일기] (1일) 아무리 생각해봐도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 신개념골프로 유명한 마음골프학교의 김헌 교장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그는 3년 동안 ‘하루 한 편’씩 골프에 관한 글을 썼고, 이를 두 권의 단행본으로 엮어낸 바 있습니다. 이번 칼럼은 2015년 12월에 출간된 ‘골프를 새롭게, 나를 새롭게’라는 책을 기초로 합니다. ‘골프는 사람과의 관계를...
2016.09.03 14:13
김효주 이번 주엔 우승 세리머니 할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효주(21 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 베어 골프클럽(파72 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
2016.09.03 11:47
재미동포 제임스 한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재미동포 제임스 한(35 한재웅)이 페덱스컵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제임스 한은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라이언 무어(미국)와 함께 공동선두...
2016.09.03 11:26
[60일간의 미국 골프횡단 34] 페블비치 파도와 함께 골프를
‘에이지슈터를 꿈꾸며(Dreaming Age Shooter)’ 떠난 64세 고교동창 4명 다스(DAS)팀의 미국 대륙 횡단이 56, 57일째를 맞았다. 페블비치를 해안가에서 두 달간의 여행이 서서히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유명한 해안 도로에서 드라이브를 한 다음날 페블비치로 향했다. 그때까지 달린 거리는 1만1076km. 마지막 3연전...
2016.09.03 08:00
나상욱 첫 딸 얻고 아빠됐다..도이체방크챔피언십 결장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재미동포 나상욱(33 미국명 케빈 나)이 첫 딸을 얻었다. 나상욱은 지난 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첫 딸 소피아를 얻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나상욱은 인스타그램에 “첫 딸을 얻고 집을 떠나기 힘들다. 도이체방크챔피언십은 없다. BMW챔피언십에 출전하기...
2016.09.03 05:40
[한화금융클래식 2R] 장타자 박성현 5타 줄여 공동 선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의 최장타자 박성현(23 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미국 장타자 렉시 톰슨을 밀어내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박성현은 2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장(파72 6546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에 버디 7개를 몰아...
2016.09.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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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