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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명품 수입 파트너사, 소모품 전락”…무신사의 횡포 [언박싱]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가 해외 명품 브랜드 국내 총판권을 소유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횡포를 부린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무신사가 우월적 지위를 활용해 패션 중개업만이 아닌 제조, 유통업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플랫폼 갑질’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시각이다. 프랑스...
2022.04.20 11:16
식당마다 거리마다 넘쳐나는 인파…음식점·주류시장이 살아난다 [언박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식당, 술집마다 밤 늦게까지 손님들로 붐비며 유흥가가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억눌렸던 회식 수요도 늘면서 주류업계도 화색이 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강남, 홍대 등 유흥거리에 있는 식당과 술집은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손님들의 발걸음이 쏠리면서 ...
2022.04.20 09:42
삼겹살도 맛보고 만두도 먹고…25일부터 마트 시식코너 다시 열린다 [언박싱]
‘장보다가 삼겹살도 맛보고, 만두도 다시 먹어볼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꽃’이라고 불리던 시식코너의 부활을 앞두고 유통가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마스크를 벗어야하는 시식과 시음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가는 완전한 일상회복에 들어간 분위기다. 2...
2022.04.20 09:06
되살아난 일본 맥주, 핫한 포켓몬빵…사그라든 ‘노 재팬’ [언박싱]
포켓몬빵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일본 맥주도 부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한·일 관계 악화로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3년여에 접어들면서 초기보다 동력을 잃었다. 이에 불매운동의 집중 타깃이 된 일본기업들의 실적도 속속 회복 중이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일본 맥주 수입액은 올해 ...
2022.04.19 10:46
새벽배송서 손 뗀 롯데·BGF…진짜 ‘새벽’의 승자 가린다 [언박싱]
‘새벽배송’시장에 유통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뛰어들던 시기를 지나 강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올해 새벽배송업체들의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예고된 만큼 상장 이후의 진검승부도 기다리고 있다. 손 든 새벽배송 후발주자, 승산없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롯데온이 2년여 만에 새벽배송을 마...
2022.04.18 10:06
“지구 환경을 위해 ‘대체육’ 드세요” [언박싱]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대체육 등 비건 메뉴를 발빠르게 소개하고 있다. 식물성 음식 섭취를 통해 육류 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에서다. 특히 최근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 역시 영향...
2022.04.18 09:24
33만원 배넷저고리·25만원 돌 원피스…골드키즈만? 골드베이비도 뜬다[언박싱]
자녀에게 아낌없이 소비하는 ‘골드 키즈’ 분위기가 아동복 시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이런 분위기가 영유아 시장까지 번지는, 이른바 ‘골드 베이비’ 분위기가 감지돼 주목된다. 키즈는 물론 ‘베이비&토들러’ 의류에도 고가의 브랜드가 등장한 것. 33만원 베넷저고리, 25만원 돌쟁이 원피...
2022.04.16 15:58
패션·문화…절망·희망 교차하는 세기말로 회귀하다 [언박싱]
“정말 인류의 종말이 오게 될까?” 1990년대 후반 대중의 가장 큰 관심은 바로 ‘종말’이었다. 세기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가 “1999년 7의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며 인류의 종말을 예언한 탓이다. 여기에 ‘컴퓨터가 2000년을 인식하지 못해 대혼란이 일어난다&...
2022.04.15 10:21
"어린이날 선물, 포켓몬 띠부씰 달래요"…아빠 '놀이문화' 다시 떴다 [언박싱]
“요새 아이 둔 아빠 사이에서도 포켓몬빵과 ‘띠부씰(뗐다 붙였다 하는 씰)’이 점심시간 이야기 소재일 정도예요.” 결혼해서 딸을 두고 있는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자녀를 둔 동료끼리 포켓몬빵을 구했는지, 아이들이 관심 있는지 등이 늘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화제의 중심에 있다. A씨는 &l...
2022.04.15 10:12
배꼽티에 골반바지…엄마의 ‘장롱패션’도 싸이월드도 돌아왔다 [언박싱]
# 30대 직장인 이모 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리바이스 팝업스토어를 첫날 찾았지만 오후 2시에 이미 입장이 마감돼 매장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이씨는 “중학교 때 입던 리바이스가 더 어린 친구들한테도 인기를 끄니 새롭다”며 “청청패션도 뜬다는데 데님의 뜨거운 인기를...
2022.04.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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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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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