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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국민’ 없는 금융회사의 신용도 ‘민낯’
국민은행이 신한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독자 국제신용등급 A등급 대열에 올랐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7일 국민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했다. 독자신용도도 baa1에서 a3로 조정했다. 국내 은행 가운데 독자기준 A등급 진입은 신한에 이어 국민이 두 번째다. 신한과 국민은행의 경영실력이 높아졌다는 인...
2018.12.18 11:33
[홍길용의 화식열전] 셀트리온 ‘오묘한’ 내부거래
헬스케어 원료제품 의무매입판매는 더뎌…재고가 대부분매입대금 지급으로 부채급증영업이익에도 현금은 순유출지난해 상장...자금 1兆 조달 셀트리온엔 이익ㆍ현금 쌓여[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금융감독원의 셀트리온에 대한 회계감리가 확대될 조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회계감리에 이어 대상을 셀트리온까지 ...
2018.12.14 09:25
[홍길용의 화식열전]결국 상장하는 교보생명...공모가 얼마나 될까
장외가ㆍ경쟁사 감안시 1주 30만원재무적투자자(FI) 수익 날만한 수준신주발행 따른 구주가치 희석 ‘변수’신창재 회장 경영권 위협 사라질 듯[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교보생명이 마침내 상장을 결정했다. 상장 배경에 대한 해석은 제각각이다. 교보 측은 창립 60주년을 전환점으로 경영투명성을 더욱 제고하고, 자본확충...
2018.12.11 15:33
[홍길용의 화식열전]조괄의 장평대전...오영식의 코레일 KTX
화려한 학력, 든든한 배경현장경험 없어도 자신만만한순간 실수가 치명적될수’선무당‘ 위험 늘 경계해야 기원전 262년부터 260년까지 초강국 진(秦)의 65만 대군과 중원의 강자 조(趙)의 50만 대군이 맞붙었다. 삼국시대 적벽대전, 남북조시대 비수대전과 함께 중국 고대 ‘3대 대전(大戰)’의 하나로 평가되는 장평대...
2018.12.10 17:50
[홍길용의 화식열전] 이웅렬, ‘일찍’ 물러나도 후계구도 ‘든든’
지주사전환+자사주마법코오롱 지분률 아주 높아코오롱티슈진 주식도 상당자산액, 증여세 부담 ‘가뿐’ 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면서 재계의 시선은 자연스레 그 아들인 이규호 전무에게 향하고 있다. 그가 앞으로 언제, 어떻게 그룹 지배 지분을 넘겨 받을 지가 관심이다. 이 회장이 세간의 관심을 잔...
2018.11.29 11:36
[홍길용의 화식열전] 신동빈의 금융철수…일본롯데로부터의 ‘독립선언’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 이후 일본에서는 양손에 칼을 한 자루씩 쥐고 싸우는 이도류(二刀流)가 유명해진다. 두 손으로 긴 장검 하나를 다루던 전통적인 방식의 변형이다. 에도(江) 막무 때는 무가제법도(武家諸法度)에서 사무라이는 타도(大刀)와 와키자시(脇差)를 함께 차고 다니도록 규정했다.신동빈 회장이 ‘이도류’...
2018.11.28 11:51
[홍길용의 화식열전] 소득참사?…고령화에 ‘속수무책 경제’의 단면
최저 1분위 대부분 노인들근로소득 적고, 빚부담 커출산ㆍ육아지원액 천문학적일자리정책도 청년만 집중‘소득참사’ 논란이 뜨겁다. 1분위와 5분위간 소득격차가 역대 최대급으로 벌어지면서다. 여러가지 진단이 나온다. 정치적 프리즘에서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 성장이 실패했다는 목소리도 높다. 그런데 통계청이 내...
2018.11.23 11:25
[홍길용의 화식열전] 자산시장, 겨울이 오고 있다…7개의 조짐
①기술주 폭락 ②유동성 불안③부동산 거품 ④中성장 부진⑤국제유가 하락 ⑥脫 세계화⑦ITㆍ車등 주요산업 한계봉착2011년 4월 첫 방영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첫 회는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이다. 내년 4월 마지막 시즌 방영예정이라고 한다. 이전 까지 내용으로 볼 때 ‘겨울이 도래했다(Winter h...
2018.11.21 16:09
[홍길용의 화식열전]삼성바이오 사태 삼성물산ㆍ삼성생명 영향은...
관계사도 회계장부 정정될 수금산분리ㆍ지배구조 개편 지연상장폐지 피하면 최악은 아냐2015년 합병 직접 관련 낮은듯 14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한 중과실 판단은 어떤 형태로든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거래가 정지됐지만 관련 주식들은 엄연히 거래가 되고...
2018.11.15 11:00
[홍길용의 화식열전] ‘꿀벌’ 금융그룹에 ‘말벌’ 회장님?
생태계에서 꿀벌의 역할은 경제에서 금융의 기능과 꽤 닮았다. 꿀벌은 꿀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화분(花粉)을 퍼뜨려 식물들의 번식을 돕는다. 금융의 주요 기능이 돈을 골고루 뿌려 각 경제주체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일이다. 꿀벌은 가축법(시행령)에 명시된 유일한 곤충이다.꿀벌의 천적은 말벌이다. 우리나라 토종 장수...
2018.11.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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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배째라 집주인과 원수됐습니다” 오늘도 그들은 박터지게 싸운다 [부동산360]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세입자 A씨는 지난 3월 초 전셋집 계약이 만기됐다. 지난해 말부터 집주인에게 퇴거 의사를 밝혀왔지만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았고 두 달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집 보여준 지 반 년이 됐는데 집주인은 세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보증금을 못 돌려준다고 한다”며 “집 빠지고 나가라는 무책임한 말이 어디있나. 계약서는 괜히 있는건가”라고 토로했다. 이어 “보증금 문제 때문에 이사가고 싶은 좋은 집도 이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