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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바람난과학] “나는 비정규직도 아닌, 학생연구생입니다”
[HOOC=이정아 기자] #. 지난 3월,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의 한 실험실에서 학생연구생으로 일하던 A(26) 씨는 서로 다른 물질을 섞는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리 플라스크 안에 들어있던 내용물이 폭발하면서 그가 손에 잡고 있던 플라스크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A 씨는 보안경과 안전장갑까지 착용했지만, 유리 ...
2016.08.01 17:48
[바람난과학] 한국의 ‘눈’으로 처음 찾아낸 외계행성
[HOOC=이정아 기자] 태양계 밖 외부의 생명체를 찾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를 처음으로 가능하게 했던 망원경은 2009년 우주로 출발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망원경.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의 이름을 딴 이 망원경은 수많은 ‘제2 지구’ 후보들을 찾아내 그 이름을 붙였습니다...
2016.07.28 17:36
‘부산 지진 징조설’이 괴담인 3가지 이유
[HOOC=김성환 객원 에디터]최근 부산과 울산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포착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변가에서 대규모 개미떼가 이동하는 모습까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이른바 지진의 징조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전문가들은 제기되고 있는 주장을 억...
2016.07.25 20:54
[바람난과학] 1.1㎞ 슈퍼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미시세계
인간의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합니다. 인간은 강력한 면역물질을 분비해 바이러스를 물리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인체는 끝내 적을 막아내지 못합니다. 바이러스는 인체 내 얇은 세포막을 뚫고 내부로 침입합니다. 미생물과의 전쟁에서 진 인간, 끝내 병에 걸리게 됩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2016.07.24 19:24
[카드뉴스]그가 없었다면 달 정복은 없었다
[HOOC=손수용 기자ㆍ홍윤정 인턴]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합니다. 동경의 대상이기만 했던 달이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오게 된 순간이었습니다.인류가 달에 사람을 쏘아 올린 배경에는 미국과 소련 간의 우주전쟁이 한 몫을 했습니다. 둘 간의 우주전쟁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한 건 소련이었습니다.앞서...
2016.07.20 17:14
[바람난과학] ‘새로운 파란색’ 발견…이게 무슨 말인가요?
[HOOC=이정아 기자] Q. 타이거(tiger@)님이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며칠 전에 미국의 화학연구진이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파란색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파란색’이라는 게 무슨 색이라는 건가요? 제가 알고 있는 파란색 보다 더 완벽한 파랑이나 덜 완벽한 파랑이 있다는 건가요?최근...
2016.07.07 17:13
탐사선 ‘주노’, 5일 오후 12시17분 목성 궤도 진입
[HOOC=이정아 기자] 미국우주항공국(NASA)의 목성 탐사선 ‘주노’가 5년 동안의 우주 항해를 끝내고 마침내 한국 시간으로 5일 오후 12시17분 목성 궤도에 진입합니다. 이제껏 주노가 이동한 거리만 28억㎞, 무려 11억 달러(1조2800억 원)가 투입된 프로젝트입니다.2011년 8월 미국의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 기지. 아틀라스...
2016.07.04 13:53
[바람난과학] 메시 슛 막고, 골프 홀인원…스포츠 넘보는 로봇
[HOOC=이정아 기자] ‘유토피아’의 저자 토마스 모어가 볼 때 당대 가장 큰 사회적 부정의는 ‘엔클로저’ 현상이었습니다. 지배층은 양모산업으로 떼돈을 벌기 위해 농민들의 생활 근거지인 공유지를 사유화해 양떼를 키우기 시작합니다. 농민들은 토지에서 쫓겨났고, 모어는 이를 가리켜 “양들이 사람을 잡아먹는” 사회...
2016.06.30 11:37
[훅INSIDE] 한국 슈퍼컴 성능은 세계 최고의 2%
[HOOC=이정아 기자]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 보유 국가를 매기는 조사에서 중국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도 중국 차지였고요. 3위와 4위는 미국이었고 5위는 일본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순위는 어땠을까요. 가장 최고 성적을 낸 국내 슈퍼컴퓨터는 국내 기상청의 ‘미리’입니다. 하지만 그 순위는 36위. 잦...
2016.06.23 19:34
[바람난과학] 제2의 달이 발견됐다고?
[HOOC=이정아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지구 주변을 도는 소행성을 발견했습니다. 나사에 따르면 2016HO3으로 이름이 붙여진 소행성은 지난 4월 하와이의 천문대에서 발견됐습니다. 달처럼 지구를 돌고 있다는 특이한 사실 때문에 일부 언론들이 이 소행성을 ‘두 번째 달’로 해석해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기자...
2016.06.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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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