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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노인, 녹내장 발생위험 12% 높아
노년이 되서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녹내장 발생 위험도가 12%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녹내장 연구팀(안과 문정일 교수, 정윤혜 교수, 온경 임상강사) 정윤혜 교수는 주관적 우울증 증상을 겪거나 임상적으로 우울증을 진단받은 노인을 대상으로 녹내장 발생 위험...
2021.05.06 11:39
파킨슨병 늦추는 약제 확인...치료제 기대감 커져
난치질환인 파킨슨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경구용 당뇨약제가 확인됐다. 그동안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치료제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추후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가 경구용 혈당강하제...
2021.05.06 11:39
천식환자 ‘고통의 계절’...황사·미세먼지·꽃가루 무조건 피하라
코로나19에 황사, 미세먼지까지 심해지는 봄이 되며 더 고통받는 환자가 있는데 천식 환자들이다. ‘날카로운 호흡’이라는 뜻의 그리스어(aazein)에서 유래한 천식(asthma)은 유전·환경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만성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즉 호흡을 할 때 들어오는 각종 자극에 의해...
2021.05.06 11:39
건성 황반변성 30%가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실명위험 높아져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주광식, 우세준 교수팀이 국내 ‘건성 황반변성’ 환자의 ‘습성 황반변성’으로의 진행률과 위험요인을 6일 최초로 규명해 발표했다. 우리 눈 망막 한 가운데 초점이 맺히는 부분을 황반이라고 하며,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감소하고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질환을 황반변성...
2021.05.06 09:41
골든타임 다투는 뇌경색, 혈관내 혈전제거술 효과 [김태열 기자의 생생건강 365]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은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거나 평생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뇌졸중 중에서도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환자가 훨씬 많았지만, 지금은 전체 뇌졸중의 60~70%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환자입니다. 고령화와 함께 고지혈증, 비만, 부정맥 환자가 증가...
2021.05.06 08:37
징그러운 혈관이 툭툭…MZ세대의 고민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헤럴드경제=건강의학팀] 직장인 A씨는 최근 ‘오른쪽 무릎 뒤의 실핏줄이 도드라진다’는 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다. 외출을 위해 무릎 위로 올라오는 스커트를 입다 보니 오금 부위가 가족의 눈에 띈 것. ‘하지정맥류’로 진단받은 그는 당장 출근해야 하는 상황에 치료가 어려울까 고민했지...
2021.05.04 15:38
신규확진 다시 500명대...가족모임·변이 재확산 변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50명 넘게 늘면서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주초까지 비교적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지난주에도 월·화요일에는 500명 안팎으로 내려왔다가 수요일에 다시 700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
2021.05.04 11:39
숨 내쉴때 쌕쌕 ‘성인천식’ 소아보다 폐기능 감소 빨라…천식조절상태 유지가 중요 [생생건강 365]
천식은 보통 소아기에 시작되어 성인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천식 환자의 절반이 사춘기 이후에 천식이 새롭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인자와 더불어 최근 늘어난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비만, 스트레스의 증가가 성인 천식의 발병을 높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아...
2021.05.04 11:33
“코로나 토착화…독감처럼 함께 살게 될 것"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됐지만 '집단면역' 도달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은 3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토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2021.05.04 10:17
신규확진 541명, 가족모임·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변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50명 넘게 늘면서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주초까지 비교적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지난주에도 월·화요일에는 500명 안팎으로 내려왔다가 수요일에 다시 700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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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자꾸 비싸지다보니…대단지, 신축 집이 가장 많이 팔렸다 [부동산360]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는 15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단지 주거 인프라에 선호도가 꾸준해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모양새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매매 거래량 상위 10개 단지 중 초대형 단지가 아닌 곳은 경기도 부천시 래미안어반비스타뿐이었다. 총 831가구로 당초 임대로 공급했던 가구수가 올해 초 분양전환에 나서며 매매 실거래로 등록돼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다. 헬리오시티, 고덕그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