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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의 눈으로 정책을 바라본다, 원주청년정부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원주청년정부협동조합이 지난 11일(화) 상지대학교 내 소셜캠퍼스 온 강원 이벤트 홀에서 창립총회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청년이 계획하고, 청년이 실행한다! 기성세대의 시각에서 벗어난 참신한 청년들의 시각으로 정책제안을 하고 실행하기 위한 청년들의 단체가 강원도 원주에서 출범해 주목을 받고있다.

원주청년정부협동조합은 지난 11일(화) 오후 12시 30분 상지대학교 내 소셜캠퍼스 온 강원 이벤트 홀(원주시 상지대길 83, 상지대학교 대학원관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2030 청년들의 뜻을 모아 소통하고 연대하며, 살아있는 청년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지역내 청년조합원 및 지역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2020년 청년기본법이 제정되고 청년 정책으로 매년 수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접근한 청년 정책에, 정책의 실효성은 떨어지고, 청년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여전히 부족하다"라며 " 일자리는 물론이고 연애, 결혼, 출산, 주거와 경력 등 이른바 N포세대라고 불리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가 주도하는 청년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근본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들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발족 취지를 밝혔다.

원주청년정부협동조합 행복부 장관을 맡은 김정호 씨(30)는 "청년이 온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솔루션을 연구하고 발굴하여, 눈에 띄게 말하고 발로 뛰어 일하며 제안부터 실행까지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원주청년정부협동조합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33인의 필수 의결 외에 청년정부 선언문을 낭독하고, 제1대 수상과 5개 부처 장관을 선출했으며 원주를 방문하는 알레한드로 호세 로드리게스 사모라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의 기념 축사도 이어졌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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