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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 나의 영화를 말한다
소설가 공지영이 뇌과학자 정재승과 함께 오는 10월 부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1아시안영상정책포럼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10월10일 오후2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벡스코에서 열리는 오픈 세션프로그램에서 공 씨는 ‘나의 소설, 나의 영화’라는 주제로,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처음으로 ...
2011.09.01 09:28
<이사람> “소설은 이제 정복하고픈 애인이죠”
첫 장편 ‘누가 미모자…’ 조용한 반향“도전하지 않는 삶은 더 큰 불행 자초”“어느 날 갑자기 거짓말처럼 손끝에서 글이 줄줄 흘러나왔다.”대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의 얘기가 아니다. 이제 막 소설가로 데뷔한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40)의 고백이다. 지난달 출간한 장편소설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웅진지식하...
2011.08.30 11:28
손미나 “이제 정복하고 싶은 애인이 생겼어요”
“어느 날 갑자기 거짓말처럼 손끝에서 글이 줄줄 흘러나왔다.”대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의 얘기가 아니다. 이제 막 소설가로 데뷔한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40)의 고백이다. 지난달 출간한 장편소설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웅진지식하우스)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손 씨는 1년 반 고투 끝에 첫 문장이 잡히면서 ...
2011.08.30 09:17
신경숙 ,“국경밖의 독자를 생각하게 됐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자기 작품이 자식같다는 말을 하는데, ‘엄마를 부탁해’는 제 자식이 아니라 제가 이 작품의 자식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학작품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독자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면서, ‘이런 걸 보고 느끼고 하라’는 엄마와 같은 작품이기도 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엄마...
2011.08.29 15:06
신경숙‘엄마를 부탁해’ ...영문 문고판 내년 출간
신경숙〈사진〉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의 영문판 ‘Please Look After Mom’이 미국에서 페이퍼백으로 판형을 바꿔 내년 4월 초 다시 한 번 출간된다.‘엄마를 부탁해’를 출간한 창비는 미국 출판 관계자들이 이미 문고판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 출판계는 하드커버의 가격이 높은 만큼 주요 작가들의 경우...
2011.08.29 11:02
‘엄마를 부탁해’ 영문 문고판 내년 출간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의 영문판 ‘Please Look After Mom’이 미국에서 페이퍼백으로 판형을 바꿔 내년 4월 초 다시 한 번 출간된다.‘엄마를 부탁해’를 출간한 창비는 미국 출판 관계자들이 이미 문고판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 출판계는 하드커버의 가격이 높은 만큼 주요 작가들의 경우 하드 커...
2011.08.29 10:41
200자 다이제스트
▶봄날은 간다(이윤기, 공선옥 외 지음, 섬앤섬 펴냄)=지난해 작고한 작가 이윤기를 기리는 문집. 후배작가들의 신작 단편소설 5편과 고인의 대표작 2편, 조영남, 정병규, 조우석, 딸 이다희 등 지인과 각별했던 이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엮었다. 표제작 ‘봄날은 간다’는 고인이 양평 작업실에 나무를 심으며 시골생활을 시...
2011.08.26 10:04
미국 세계무역센터 9·11테러는 디자인 탓?
세계무역센터는 디자인 탓에 테러의 표적이 되었다? 얼핏 터무니없는 음모론으로 들리겠지만 ‘디자인과 진실(북돋움)’의 저자 로버트 그루딘의 주장은 예사롭지 않다.“좋은 디자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나쁜 디자인은 거짓을 말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세계무역센터는 거짓 문화와 비극의 씨앗을 품을 수밖에 없는 태생적 ...
2011.08.26 10:04
뇌를 가진 인터넷…인간의 생각을 읽다
인터넷, 인간 사고체계 모방개인화로 맞춤 서비스 제공새 비즈니스 모델 도래 예고아마존·페이스북 등뇌과학 주목한 이유 밝힌혁신적인 트렌드 보고서2004년 구글 창업자들은 기업공개를 몇 주일 앞두고 결정적 실수를 했다. 한 잡지와 인터뷰 약속을 잡은 것이다. 이는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금지사항이다. 잡지는 다...
2011.08.26 10:03
67447년 우주행성에서 벌이는 추한 권력투쟁
15만년후에 깨어난 냉동인간신의 존재 밝히는 신부낙원 지배하려는 인간군상현실의 끈 놓지않는 상상력배명훈 특유의 풍자 가득“67447년 74월 257일부터 258일 사이에 ○○(문자 표기 불가)성단 및 인근 지역 항성 742개가 일시에 연락이 두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재난이었다”(‘신의 궤도’중)궤...
2011.08.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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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서울 빼고 모조리 폭망’ 섬뜩한 경고…지방소멸 쇼크 집값도 덮쳤다 [부동산360]
#. 6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광주광역시에 가지고 있던 아파트를 9억5000만원에 팔았다. 현재는 제주도에서 연세 2000만원에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고금리 시대에 아파트를 판 돈을 예금으로 맡겨두니 주거비는 물론 일부 생활비까지 보탤 수 있다. 집값이 떨어지면 가지고 있던 상가 중 일부도 팔고 서울 강남에 작은 집을 마련하고자 한다. 각종 인프라는 물론 병원까지 잘 갖춰진 서울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서다. 하지만 서울 집값이 최근 다시 오른 다는 소식에 영영 서울 집을 못사는 것은 아닌지 벌써부터 불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