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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타루-악퉁까지…‘카운트다운 판타지 2012-2013’ 최종 라인업 공개
겨울 실내형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2012-2013(이하 CDF2012-2013)’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CDF2012-2013은 22일 1차 라인업을 통해 선보였던 데이브레이크, 칵스, 피터팬 컴플렉스, 이지형, 로맨틱펀치, 안녕바다 등 18팀에 16팀이 추가한 총 34팀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연말 콘서트를 2분 만에 매진시킨 소...
2012.11.22 10:18
쌀쌀해진 날씨, 따뜻함이 필요해진 그대에게…
가을이 가고 어느덧 영하의 온도가 얼굴을 감싸고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요즘, 따뜻한 아랫목과 조그만 스토브가 그리운 관객들에게 따뜻한 힐링 메시지로 가슴을 메워 줄 뮤지컬 두 작품이 12월을 기다리고 있다.일찍 찾아온 겨울을 맞아 칭칭 감은 목도리마냥 따뜻함을 유지해줄 뮤지컬 소재는 연인과의 사랑, 친구...
2012.11.22 08:12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 속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1968년.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 속 중국. 로미오와 줄리엣, 두 사람의 사랑을 갈라놓은 것은 이데올로기였다.두 사람이 살던 베로나 시는 노동자 계급의 공련파와 군 출신 자제들로 이뤄진 전사파로 나뉘어 격렬한 대립의 중심에 있었고 공련파의 수장 로미오와 전사파의 주 사단장의 딸 줄리엣이 서로 사랑하기엔 이데올로...
2012.11.22 08:12
<새책> ‘킹메이커’외 다이제스트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나쁜 식탁 vs 건강한 밥상(다음을 지키는 엄마들의 모임 지음/민음인)=식품 고르기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좋은 먹거리를 선택하는 일에 끝나지 않는다. 지구촌 환경과 노동문제도 주부들의 고민거리다. ‘다음을 지키는 엄마들의 모임’이 환경친화적 세상을 만드는 일에 팔걷고 나섰다. 장바구...
2012.11.22 08:09
<새책> 소설가 황석영이 19세기에 태어났다면?…소설, ’여울물소리’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제국주의의 침입과 함께 이식문화로 시작된 한국 근ㆍ현대문학의 원류를 더듬어 이제 울창한 우리네 서사의 숲에 들어선 느낌이다.”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은 칠순의 소설가 황석영이 펴낸 ‘여울물소리’(자음과모음)는 우리 시대 이야기꾼 황석영이 오래 품어온 화두 ‘이야기에 관한 연구...
2012.11.22 08:09
<새책>통계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어떤 현상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이 통계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 상태를 판단하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점ㆍ선ㆍ숫자로 이뤄진 그래프와 표, 통계인 것. 경제 분야는 통계를 자주 이용하고 도움받는 분야다.‘통계에 담긴 진짜 재미있는 경제’(유병규 지음ㆍ매일...
2012.11.22 07:59
원모어찬스, 23일 홍대 브이홀 ‘미러볼V쇼’ 무대 올라
원모어찬스가 23일 오후 8시 홍대 브이홀 ‘미러볼V쇼’ 8번째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유재하 가요제 출신 정지찬과 박원으로 구성된 원모어찬스는 ‘시간을 거슬러’, ‘널 생각해’ 등의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보여 온 그룹으로 최근 정규 1집 ‘퍼스트 앨범(First Album)’을 발매했다. 원모어찬스는 앨범 전 ...
2012.11.22 07:26
파가니니의 기교, 기타가 따라간다
바이올린과 클래식 기타의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피아니스트 박종호가 다음달 1일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바흐와 파가니니의 곡들을 연주한다.이번 콘서트에서 연주하게 될 곡은 바흐의 솔로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1번과 2번, 파가니니의 대 소나타와 6개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다.1부에서 김수연과 파...
2012.11.21 15:13
LED빛으로 ‘시간의 흐름’구현한 박진원의 풍경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너른 강가를 배경으로 서있는 소나무들 뒤로, 붉은 태양이 서서히 떠오른다. 강가를 온통 붉게 물들이던 빛은 어느새 하늘 저편으로 사라진다. 모노톤의 화폭은 일출과 일몰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대자연의 장대한 퍼포먼스를 아름답게 드러내고 있다. 구약성경 창세기의 “창조주가 ‘빛이...
2012.11.21 12:41
<아트홀릭> 나비의 날갯짓, 시간도 춤을 춘다
‘꿈 속에 나비가 돼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꽃도 구경하고, 들도 구경했는데 깨어보니 인간 ‘나’였다’는 장자의 ‘호접몽(蝴蝶夢)’은 동양의 예술가가 즐겨 다루는 소재다. 작가 한만영도 ‘시간의 복제’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면서 호접몽을 작품화했다.대다수 작가가 호접몽을 ‘인생의 덧없음’으로 해석하는 것과는...
2012.11.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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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영상] 강남 아파트라 좋아했는데…이럴 줄은 몰랐다[부동산360]
정부가 강남 집값 잡기에 나서며 12년 만에 그린벨트를 해제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가 발표된 네곳 중 가장 관심을 받는 곳은 강남 생활권에 속하는 서초구 서리풀 지구 221만㎡(657만평) 규모로, 2009년~2012년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4600여가 가구를 조성한 서초구 내곡동 부지 인근입니다. 정부 발표대로 이번 신규택지를 통한 2만호 주택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약 2만5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양재와 판교 사이 이곳에 들어서는 셈입니다. 해당 그린벨트 지역은 오랜기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