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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는 저속물”…홍콩 북 페어서 ‘퇴출’ 수모
화제작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가 홍콩에서 저속물로 판정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은 지난 여름 국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목록 1위를 석권한 ‘기사단장 죽이기’가 레고의 성처럼 판매대 위에 진열되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내서도 잘 알려진 일본작가 무라카미...
2018.07.26 14:02
강화는 고려의 수도…피란 정권 39년의 진상
[사진=강화 고려산]27~29일 강화서 고려건국 1100주년축전 올해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이다. 고려 탄생 때의 수도 개성은 북한에 있으므로 그들이 1100주년 관련 행사를 하는지 우리로선 자세히 확인하기 어렵다.그런데, 이 1100주년 기념 행사를 남한의 강화도에서 한다. 강화 역시, 한동안 고려의 수도였기 때문이다. 오는...
2018.07.26 10:13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밀리언셀러 등극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판매 100만부를 기록했다.2012년 12월19일 국내 번역 출간된 이래 6년 연속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올랐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7월 현재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했다고 출판사 현대문학은 26일 밝혔다.‘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8.07.26 10:09
직장 상사가 ‘비호감’인 이유
[헤럴드경제DB][헤럴드경제=이슈섹션] 처세에 능한 직장 상사 대부분이 후배들에게 비호감적인 이유는 자신에게 도움이 될 일에는 사회성을 발휘하지만 언제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서슴없이 다른 사람을 무너뜨릴 준비가 된 양면형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 이목을 끈다.미치 프린스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2018.07.25 16:54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독일 함부르크 박물관 화조도병풍 보존 지원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 소장 화조도자수병풍 [사진제공=국외소재문화재재단]4개국 6개기관 24점 복원ㆍ보존 지원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ㆍ이하 재단)이 국외소재 한국 문화재 복원과 보존을 위해 한국문화재 소장기관을 지원한다. 대상은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 소장 화조도자수병풍 등 4개국 6개 기관...
2018.07.25 15:11
예술작품과 함께…한강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한강-예술로 멈춰. 흐르다’ 102억 들여이촌·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37점 설치시장 임기 맞춘 작품 생애주기 최대 3년내달 25일 일반공개…유지·관리 숙제로서울시는 지난 11일 한강예술공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촌동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예술가의 작품을 설치, 일상에서도 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2018.07.25 11:46
제도, 적응·조율만이 최선일까? 亞 젊은작가들 ‘삶의 좌표 탐색’
좀펫 쿠스위다난토 작품 설치전경, ‘시차적응법’, 7.19 - 10.7, 아라리오갤러리 라이즈 호텔.[제공=아라리오갤러리]아라리오갤러리 라이즈호텔 ‘시차적응법’展나에겐 좋지만 집단에겐 ‘이상한 일’이 종종 있다. 특히 제도와 부딪힐 경우 그렇다. 학교에 가고 취업을 하고 결혼과 출산 등 개인의 선택과 사회의 지향이...
2018.07.25 11:45
[지상갤러리] 황문정, 무애착 도시, 2018
황문정, 무애착 도시, 2018, 혼합매체, 가변설치 [사진제공=송은문화재단]식물, 동물, 구조물 등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관계와 존재방식을 탐색하는 작가 황문정의 개인전이 송은아트큐브에서 열린다. ‘무애착 도시’를 주제로 이번 전시에선 인간적 요소를 배제한 도시의 모습에 집중한다. 아파트, 화양목, 가...
2018.07.25 11:43
‘막말 논란’ 최효준 서울시립미술관장 직무정지
최효준 서울시립미술관장이 대기발령된 사실이 24일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19일 최 관장을 서울시 행정국으로 대기발령하고 유병홍 경영부장을 20일 관장 업무대리로 임명했다. 정확한 대기발령 사유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서울시가 최 관장의 막말과 성희롱 등 인권침해...
2018.07.25 11:35
정부기관이 벌이는 민간 같은 이벤트, ‘항아리 찾기’ 눈길
태항아리 정부기관인 국립고궁박물관이 민간기업 처럼 흥미로운 보물찾기 같은 이벤트, ‘4개의 항아리를 찾아라’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창의력과 실행력에서 민간에 뒤진다’는 국민 평가를 뛰어 넘으려는 공공부문의 행보는 근년들어 부쩍 늘었다.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오는 28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박물관 소장...
2018.07.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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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