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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카페]‘나쁜짓’이 인간문명의 원동력이었다?
-‘괴짜 작가’ 로버트 에반스의 새로운 보고서술·담배·마약…어떻게 문명 발전시켰는지 탐색-대마초, 유해물질 되기전엔 화합의 도구음악, 초창기 인류가 얻은 최초의 환각수단스스로 체험·과학실험 통해 재현 ‘흥미’‘술 취한 원숭이 가설’이란 게 있다. 잘 익은 과일이 발효하면 생기는 알코올 냄새를 맡는 유인원...
2017.08.04 11:07
총 균 쇠 보다 술 마약 담배가 인간문명의 원동력
‘술 취한 원숭이 가설’이란 게 있다. 잘 익은 과일이 발효하면 생기는 알코올 냄새를 맡는 유인원들의 능력이 생존에 결정적이었으며, 결국 알코올에 취한 유인원이 인간으로 진화했다는 가설이다.과일이 발효하기 시작했다는 건 당분포화상태로 칼로리가 상당하다는 의미이다. 이는 곧 유인원이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
2017.08.03 13:53
방학이 버거운 부모를 위한 미술관 가이드
1만원 안팎 입장료와 교통비로 아이는 현대미술과 친해지고 부모는 전시관람 여유 즐기기도 아이들 개학까지는 아직도 3주가 넘게 남았다. 함께 시간을 보냈던 휴가도 이제 끝물이다. 날마다 집에서 부대끼는 것도 하루 이틀, 학원으로 뺑뺑이 돌리는 것도 마음에 걸린다면 미술관으로 눈을 돌려보자. 1만원 수준의 입장료와...
2017.08.03 11:54
책 사고 공연 보는데 100만원 쓰면 7만2천원 돌려준다
문체부 내년부터 도서· 공연비 100만원 한도 추가 소득공제 내년부터 책을 사고 공연을 본 비용에 대해 연간 100만원 한도에서 추가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7년 세법개정안에 ’도서구입비·공연관람비 연 100만원 추가 소득공제‘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소득...
2017.08.02 15:01
가상과 현실, 그 얇은 차이…이배경 개인전
아트사이드 갤러리, 8월 2일~20일 텅빈 전시 공간. 스마트폰을 통해서 보니 빈 공간에는 정육면체들이 부유하고 있었다. 자기들끼리 서로 부딪히다, 벽면에 튕겨지며 자유롭게 떠다니는 이들은 스마트폰의 ‘창’안에서만 존재한다. 실제 전시장엔 아무것도 없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작품은 중견 미디어 작가 이배경(4...
2017.08.02 14:23
“담배는 청자, 노래는 추자”…김추자가 위로했던 격동의 시대를 만나다
-북서울미술관, ‘아시아디바:진심을 그대에게’전 -독재정권ㆍ경제개발시기 타자화한 여성-가부장적 군부문화에 ‘균열’낸 그들의 목소리 조명[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담배는 청자, 노래는 추자”라고 했다. 1960~70년대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디바, 김추자를 통해 당시 ‘독재’, ‘산업화’, ‘대중문화’라는 표제어...
2017.08.02 11:23
지상갤러리
장종완, 그가 말하니 모두들 잠잠해졌다, 사슴가죽위에 유화, 110×155cm, 2015 [사진제공=갤러리아라리오]사슴이 뛰노는 사슴농장은 지상낙원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 그림이 그려진 캔버스는 사슴의 가죽이다. 잔인한 아이러니는 관객을 충격으로 내몬다. 전원풍경과 동물가죽, 둘 다 인간의 탐욕을 상징하는 기호다. 서로...
2017.08.02 11:17
1700년전 한-중-일 한데 어울려 해양 안전 제(祭) 올렸다
부안 죽막동 유적 사적 지정예고 한국,중국,일본 해양교류가 활발하던 고대부터 해양 안전을 기원하는 제사를 한-중-일 선원과 통상 관계자들이 한데 어울려 지낸 것으로 발굴조사 결과 드러났다.변산반도의 돌출된 서쪽 끝 해안절벽 위에 있는 부안 죽막동 유적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해상 교류의 중요한 길목에 있으며...
2017.08.02 09:26
‘중국의 피카소’ 치바이스를 만나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치바이스:목장에서 거장까지’전 “여기 이 새우를 보세요. 물을 흠뻑 머금은 듯 투명하면서도 깊은 먹 빛…몇 번의 붓질만으로 새우의 해부학적 특성을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머리와 몸통이 꺽인 각도는 예리하면서도 날렵하고요” 한국 화단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
2017.08.01 11:54
해방 후 첫 우리말 시집 ‘조선미’ 개정복간본 출간
종래 해방 이후 처음 발간된 시집으로 알려진 건 1945년 12월 정인보, 홍명희 등이 참여한 ‘해방기념시집’(중앙문화협회 편)이었다. 그러나 이에 앞서 1945년 9월 발간된 시집이 있었다. 바로 이태환의 시집 ‘조선미’이다. 이태환 시인의 첫 시집이자 마지막인 이 시집은 책 표지에 저자명은 물론 출판사명, 판권도 없어...
2017.08.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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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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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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