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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고충상담 들어보니…“일·가정양립 가장 힘들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직장맘들이 가장 많이 겪는 고충은 육아휴직이나 가족돌봄휴가 등 일·가정 양립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HR디자인연구소의 ‘직장맘의 직장 내 고충 상담분석 및 직장맘지원센터 발전방안 모색’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에...
2020.09.18 09:11
국회 김상희 부의장, “방송사 확진 11명, 국감때 현장방문 자제를”
국회 김상희 부의장은 18일 “방송사에서 총 1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재난방송과 방역 등을 고려해 이번 과방위 국감에서는 MBC 등 방송사 현장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방송사별 코로나19 확진자 수’ 자료에 ...
2020.09.18 08:40
백건우, ‘슈만’의 젊음과 광기의 두 얼굴을 담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도이체 그라모폰을 통해 새 앨범 ‘슈만’을 내놨다고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18일 밝혔다. 이번 음반에서 백건우는 음악적, 문학적 영감과 꿈이 가득한 젊은 날의 슈만, 광기가 깊어져 어둠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슈만의 ‘결정적 순간’들을 포착했다. 음반은 두 장의 CD로 구성됐...
2020.09.18 08:26
[새책] 이게 뭘까? 했다가 읽어보면 공감되는 ‘검사의 대화법’
“조사도 대화의 일종이다. 다른 대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추상적인 질문과 답변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질문과 대답을 구체적으로 하다 보면 나와 상대방의 감정을 다치지 않고 공통의 답에 접근하는 일이 보다 쉬워진다(79페이지) / ‘거짓말’은 사실이 아닌 것을 잘 알면서도 사실이라고 우길 때...
2020.09.18 08:17
과도한 국가 권력 막고 경제성장 이루는 도플갱어 해법
국가가 없는 것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전쟁상태와 다름없다고 본 이는 17세기 사상가 토마스 홉스다. 홉스는 이런 고통과 죽음에서 지켜줄 국가통치권자로서 정부를 바다 괴물, 리바이어던에 비유했다. 디지털화와 코로나 19시대, 개인의 자유와 국가 권력이 부딪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는 왜 실패하...
2020.09.18 07:55
시대의 폭압 못지않은 남자의 폭력
시대의 허위와 허상을 통쾌하게 드러내온 시인 최영미의 자전소설 ‘청동정원’개정판이 나왔다. 2014년 출간된 초판에서 누락된 것을 복원하고 표현을 바꾸는 등 전체적으로 수정했다. 작가는 “80년대에 이십대를 보낸 어느 청춘, 싱그러우며 황폐했던 봄날의 추억”이라고 ‘작가의 말’에...
2020.09.18 07:55
“2030년대부터 진정한 미국의 세기”
정치적 격동과 사회 갈등 등 혼란스런 미국을 보면서 미국의 세기가 끝났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혹자는 21세기 중국이 패권국 미국을 대신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국제정세 분석가인 조지 프리드먼은 오히려 2020년대 격동의 시기를 거치면 미국은 진정한 제국이 될 것...
2020.09.18 07:53
[한눈에 읽는 신간]코로나 시대의 종교 ‘오 마이 갓 오 마이 로드’외
▶오 마이 갓 오 마이 로드(방영미 지음, 파람북)=종교와 예배가 도전받고 있는 비대면의 코로나 시대, 종교학 박사가 우리시대 신앙의 문제를 날카롭고 경쾌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특히 국민의 걱정이 된 기독교가 어떻게 한국사회에서 자리잡고 기능해왔는지, 근본주의적 성서해석의 문제 등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저자...
2020.09.18 07:52
스페인독감이 지금 유행한다면?
1918년,19년 대유행한 스페인독감은 1억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1910년대 세계인구는 20억명으로 세계인구의 20분의 1이 죽음으로 내몰렸다. 무엇이 그토록 많은 사망자를 냈으며, 인류는 그런 대규모 재앙을 어떻게 극복한 걸까. 역사학자 캐서린 아놀드는 ‘팬데믹 1918’에서 방대한 자료와 기록 문서를 바탕으...
2020.09.18 07:52
연극 ‘장수상회’, 추석 맞아 다시 무대로…
연극 ‘장수상회’가 추석을 맞아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유)장수상회문전사는 연극 ‘장수상회’다 10월 2∼4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총 6회의 추석 특별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공연에는 작품을 통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배우 이순재와 신구, 손숙, 박정수가 출연해 특별한 감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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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단독] 1년새 20조 폭증, 또 역대 최대치 찍었다…전세보증에 허리 휘는 이 회사 [부동산360]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잔액이 12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재작년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새 19조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른바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세입자들의 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로 보증 잔액이 급증하는 양상이다. HUG는 보증여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부로부터 5조원 이상 출자받았지만 전세보증 부담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