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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mm 타이거 운동화로 되살린 이한열의 삶
전작 ‘바느질하는 여자’에서 한땀 한땀 여자들의 인생을 바느질로 누볐던 소설가 김숨(42)이 이번엔 100여개 조각으로 파편화된 운동화를 한 조각 한 조각 모아 한 젊은이의 삶과 역사를 복원해냈다. 운동화의 주인은 다름아닌 청년 이한열.1987년 6월9일 연세대에서 열린 ‘6ㆍ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시위...
2016.06.10 11:01
축구는 사냥이다? 동물학자가 쓴 축구의 모든것
‘털 없는 원숭이’의 저자로 유명한 동물학자 데즈먼드 모리스가 축구에 관한 책을 펴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등에 열광하고 참여하는 축구족들의 이야기다. 그가 왜 난데 없이 공차기 행위에 빠진 걸까?구호와 화려한 장식, 기이한 복장을 한 채 야만적 양상을 띠기도 하는 축구행위와 각 클럽과 광적인 팬, 조직은 축구 ...
2016.06.10 11:01
[200자 다이제스트] 소태산 평전 外
▶소태산 평전(김형수 지음, 문학동네)=김형수 시인이 원불교의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 평전을 냈다. 소태산이란 ‘시루가 아니라 솥단지에서 살았던 사람’, 즉 ‘솥에 산’을 한자로 음사한 호. 자신의 정체성을 솥으로 표상한 것은 바로 일상생활 속에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깨우침이 있다는 그의 사상과 상통한다...
2016.06.10 11:01
비틀스·미니스커트…‘발칙한’ 1963년을 엿보다
‘비틀스’ ‘보브컷’ ‘미니스커트’…이전 세대와 확연히 갈라진 문화의 지각변동을 초래한 1963년을 지칭하는 표상들이다. 1963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963 발칙한 혁명’(예문사)는 ‘젊은이 반란의 해’로 불리는 1963년의 ‘문화혁명’을 직접 일으켰던 주역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다. 당시 젊은이들은...
2016.06.10 11:01
[더위 극복! 건강 지키기 ③] 연차 쓰고 간 캠핑,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법
- 상황별 대응법 숙지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금요일 연차는 직장인에게 주중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부터 숨통을 틔워주는 해방구와 같다. 물론 아직까지 상사의 눈치를 보기도 하지만 연차를 쓰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면서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는 도심 탈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모처럼 야외에서 캠핑의 ...
2016.06.10 11:00
[더위 극복! 건강 지키기 ②] 무더위 때문에…당뇨 환자, 오십견까지 같이 온다
- 어깨 스트레칭하고 과일ㆍ청량음료는 줄이거나 나눠 먹어야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요즘 날씨에는 당뇨 환자의 건강관리가 어려워진다. 무더운 날씨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혈당 조절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이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여러 합병증 중에서도 여름철에는 오십견을...
2016.06.10 11:00
[더위 극복! 건강 지키기 ①] 여름 감기가 겨울 감기보다 더 독하다
- 이른 에어컨 가동에 일교차 커 감기 환자 증가세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곳이 많아졌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은 이제 맞지 않는다. 에어컨 바람 때문에 한여름에도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름 감기는 콧물과 기침이 심하고, 뇌수막염, 폐렴과 같...
2016.06.10 11:00
롯데제과, 크래커와 감자칩을 합친 ‘포테토 크래커칩’ 출시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크래커와 감자칩을 콜라보레이션으로 한 ‘포테토 크래커칩’을 선보였다.‘포테토 크래커칩’은 얇고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크래커 형태의 칩이다. 플레인과 스노우치즈 두 가지가 있으며, 플레인은 풍부한 감자맛을, 스노우치즈맛은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제...
2016.06.10 10:45
파출소에서 발레?…문화파출소 떴다
체형교정에 발레가 그만이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 발레를 배우고 싶은데 몸매 가 훤히 드러나는 발레복이 부담스러워 꺼리는 이들이 많다. 10일 문을 연 ‘문화파출소 강북’에선 평상시 옷 그대로 발레를 배울 수 있는 동네 주민을 위한 ‘추리닝 발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손뜨개, 드로잉도 배울 수 있다. ...
2016.06.10 10:01
투싼 수소차 세계 최초 카쉐어링 진출…현대차 獨업체에 투싼 수소차 50대 전달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차 투싼 수소전기차( ix35 FCEV)를 카쉐어링 사업에 활용한다. 카쉐어링용 수소차가 도입되는 것도 이번이 세계 최초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린데(Linde)의 아고라 사옥에서 카쉐어링용 ix35 FCEV(국내명 투싼 수소전기차) 전달식을 가졌다.세계적 가스 기업 린...
2016.06.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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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