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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체 개발 백신 접종 후 2명 사망…당국 “접종 중단 없다”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 대만에서 접종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백신 개발업체 가오돤(高端·MVC)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이틀 전 접종한 말레이시아 국적의 56세 남성인 루(陸)모...
2021.08.25 13:41
‘평균 연령 8세’ 中아이돌 그룹…“아동착취” 논란에 결국 해체
평균 연령 8세의 중국 아이돌 그룹 ‘천부소년단(天府少年团)’이 아동 착취 논란에 결국 해체됐다. 25일 펑파이(澎湃)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천부소년단의 소속사는 지난 24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그룹 해체 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성명에서 “내부 논의를 통해 천부소년단을 해체하고 후속 작업...
2021.08.25 13:06
[영상] 하수구 옆 비통한 어미개 울음소리 가보니…
인도에서 하수구에 빠진 강아지 5마리를 구출하는 영상이 확산하며 누리꾼들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도 매체 '타임스 나우'에 따르면, 인도 남부 테란가나 주(州) 중심 도시인 하이데라바드에서 지난 12일 어미개 한 마리가 길가에서 계속 울부짖는 소리가 포착됐다. 주민이 다가가니 어미개는 맨홀 옆에서...
2021.08.25 11:57
美, 구호단체에 ‘아프간 난민 5만명 임시수용’ 요청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난민 구호 단체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피하는 난민 5만명을 임시 수용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서 철수하기로 정한 마감 시한인 8월 31일을 지키겠다는 입장으로, 현재 아프간을 떠나려는 이들을 실어나를 항공편...
2021.08.25 11:55
카불공항 가는 길이 막혔다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자국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카불 공항 가는 길을 외국인에게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이 이날 “카불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은 폐쇄됐다”며 “앞으로 이 길은 외국인에게만 열도록 하...
2021.08.25 11:55
“日, 원전 오염수 해안 1㎞ 바다에 방류”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가 해안으로부터 1㎞가량 떨어진 바다에 방류될 전망이다. 25일 일본 아사히(朝日)신문과 요미우리(讀賣)신문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廢爐) 작업을 하고 있는 도쿄전력은 원전에서 약 1㎞ 떨어진 바닷속에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트리튬)가 포함된 오염수를 배출하기로 방침을 굳...
2021.08.25 11:55
美SEC, 금융사 ‘AI 활용 고객유치’ 새로운 규칙 만들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인공지능(AI) 등을 통한 ‘디지털 고객 참여 혁신’을 기존 규칙으로 규율해야 하는지, 새로운 규칙이 필요한 건지에 관해 조만간 대대적인 검토를 할 방침이다. 주식 소매 중개회사, 자산 관리자, 로보어드바이저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움직임이다. 금융회...
2021.08.25 11:55
바이든, 재차 “31일 철군”...G7, 탈레반에 “시한 지나도 안전 보장을”
조 바이든(사진) 미국 대통령이 이달 31일로 예정된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시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과 동맹군 철수 시한 연장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철군 시한 연장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바이든 대통령이 굴복한 것으로 비춰져 후폭풍...
2021.08.25 11:54
화이자 “코로나 백신 내성 변이 등장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내성을 지닌 새 변이가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알버트 볼라 화이자 CEO(최고경영자)는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 과학자들은 변이가 우리 백신의 방어체계를 피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며 “아직 어떤 것도 확인하지...
2021.08.25 11:46
‘바이든 설득’ 실패한 英 “아프간 대피 작전 36시간 내 마무리”
미군 철수 기한 연장 설득에 실패한 영국이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을 최대 36시간 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영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이 아프간에서 완전히 철수하기 전까지 현재 진행 중인 대피 작전을 끝낼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영국 국방 당국이 향후 24~36시...
2021.08.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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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