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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지역에 대한 배반”…국제적십자사도 성매매 직원 21명 해고
옥스팜에 이어 ‘미투’ 분위기 확산 최근 국제기구ㆍ구호단체 직원들의 성추문이 논란이 된 가운데 국제적십자사(ICRC)에서도 성매매를 포함한 성 비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브 다코르 ICRC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2015년 이후 직원 21명이 성매매로 해고되거나 내부 조사 기간에 사임했다”며 “성...
2018.02.25 11:40
시리아는 어떻게 21세기 최악의 학살장이 됐나
시리아에서 21세기 최악의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 자국 내 정치ㆍ종교 갈등과 국제 동맹 관계의 혼란 속에서 수년간 전쟁이 이어지면서 민간인을 포함해 수십만 명이 죽고 수백만 명이 집을 잃었다. 포화와 살육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강대국과 주변국의 이해다툼 속 ‘방관자’였을 뿐인 국제사회는 뒤늦게 사태해결에 나...
2018.02.25 11:39
“전기자동차, 친환경적이지만 아직은 기술 부족해 보여”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전국 만 19~59세 자동차 보유자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환경적 측면에서 전기자동차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대중화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전기자동...
2018.02.25 08:49
‘뉴욕에서 가장 비싼 집’ 주인은 마이클 델…1100억원 펜트하우스 구입
맨해튼 ‘원57’ 타워 펜트하우스…307평 규모 델 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델이 미국 뉴욕시에서 가장 비싼 집의 주인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델이 지난 2014년 맨해튼 웨스트 57번가에 있는 ‘원57(ONE57)’ 타워의 펜트하우...
2018.02.25 08:20
필리핀 중부 세부서 40대 한국인, 총격받고 숨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필리핀 중부 세부 섬에서 40대 한국인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24일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한국인 L(41)씨가 전날 오후 10시께(현지시간) 세부섬의 만다우에 시의 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L씨는 세부 섬에서...
2018.02.24 14:19
“트럼프, 철강관세 일률 24% 부과 원해”
블룸버그 통신미 국방부, 한국 불리 선별관세 지지와 차이[헤럴드경제] 적어도 최악의 선택지는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에 대한관세와 관련, 모든 국가에 일률적으로 24%를 부과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
2018.02.24 09:25
中 춘제 ‘빨간봉투’ 세뱃돈은 역사속으로?...8억명이 스마트폰 송금
디지털세뱃돈으로 집단 이주텐센트, 모바일 송금 인도로 수출[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올해 춘제(春節ㆍ설) 기간 모바일 송금을 통해 8억명이 세뱃돈을 주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15일부터 6일동안 텐센트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위챗페이(微信)를 이용해 훙바오...
2018.02.24 08:55
에반 스피겔 스냅 CEO, 지난해 6900억원 벌었다
스냅 상장 때 받은 주식성과급이 대부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에반 스피겔(27)이 지난해 수천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스냅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스피겔은 지난해 6억3800만달러(약 6883억원)의 보수를...
2018.02.24 08:46
美 재무부, 역대최대 대북제재 단행…사실상 ‘해상봉쇄’
-외국·북한 소속 합쳐 해운사 27곳·선박 28척-트럼프 “전례없는 가장 무거운 제재 단행”미국 정부가 북핵 개발 자금의 주요 조달 통로로 지목돼 온 북한의 해상 무역을 봉쇄하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대북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북한의 해상 무역로를 빈틈없이 봉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
2018.02.24 06:31
국제기구서도 불붙는 ‘#미투’…잇따라 드러난 성추행ㆍ착취
유엔PKO 활동서도…피해자 미성년자 포함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성폭력 고발운동 ‘미투(#Me tooㆍ나도 피해자다)’가 국제기구와 구호단체로 확산하고 있다. 옥스팜과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ㆍUNICEF)에 이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서도 성적 비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니세프 간부는 성희...
2018.02.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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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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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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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