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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페인트테러’ 당한 데니스호 “홍콩은 테러에 절대 지지 않을 것”
민주화를 향한 홍콩시민들의 시위가 넉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반중(反中) 성향의 홍콩 인기 가수 데니스 호가 대만에서 열린 ‘홍콩시위 지지집회’ 중 페인트를 맞는 일이 벌어졌다.그는 테러 직후 “이 같은 테러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항 의지를 더욱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다.지난 30...
2019.10.01 14:23
최대 규모 열병식서 '국력' 과시한 中…정작 '스모그'엔 속수무책
1일(현지시간)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베이징 톈안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진행됐다. 이날 중국은 최신식 무기가 대거 등장시키며 미국과 세계 패권을 다투는 군사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정작 고질적 문제인 스모그(대기 속 오염물질이 안개처럼 상공에 머무르는 현상) 만큼은 통제하는 데 실패했...
2019.10.01 14:19
[홍콩은 지금] 손 잡은 청개구리 vs. 발에 밟힌 시진핑...中건국절 맞은 홍콩의 저항
홍콩 민주화 시위가 넉 달째를 맞는 가운데, 지난 28일(현지시간) 홍콩 도심 타마르공원에서 우산혁명 5주년 기념집회가 열렸다.이날도 ‘민주화’를 상징하는 검은옷을 입은 시민 수십만명은 집회 후 백만불짜리 야경으로 유명한 침사추이 해변에서 인간띠를 만들고 ‘홍콩은 자유(FREE HK)’라고 쓰인...
2019.10.01 14:10
미국이 중국의 7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법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1일(현지시간)을 맞아 중국이 최신 무기와 함께 역대 최대 열병식을 열며 세계 패권 국가로 발돋움 한 중국의 국력을 과시하고 나선 가운데, 중국의 ‘생일’을 바라보는 미국 내 엇갈린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무역·기술 그리고 최근의 금융 분야로까지 이어지는 전면적인 대...
2019.10.01 13:50
美하원, 트럼프 변호사 줄리아니에 소환장…'우크라 의혹' 서류 제출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진행 중인 하원 정보위원회가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75)에게 '우크라이나 의혹'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우크라이나 의혹의 핵심 인물인 줄리아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2019.10.01 13:15
S&P500, 트럼프 취임 후 31% 상승…美 주식 랠리, 이제 끝났나
미국의 S&P500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9월30일까지 31%나 상승했지만, 미국의 주식시장 랠리는 이제 끝이 난 것 같다고 미 CNN비지니스가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올해 초 반등한 미국 주식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3/4분기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 등 3개 지수는 모...
2019.10.01 13:08
“트럼프, 호주총리도 압력” “바·폼페이오 관여” 의혹 폭주
‘우크라이나 의혹’으로 탄핵 조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외국 정부의 개입을 시도하고 권력을 남용했다는 의혹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충성파로 꼽히는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이 2016년 대선 관련 ‘러시아 스캔들’ 수사의 ...
2019.10.01 11:26
또다시 ‘여성 스캔들’…존슨, 브렉시트 ‘스스로 발목’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잇따른 여성 스캔들로 정치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런던 시장 재임 시절 미국인 여성 사업가에 대한 부당 지원 의혹에 제기된지 일주일만에 여성 칼럼리스트 성추행 의혹까지 터져 나왔다. 여성 스캔들이 존슨 총리의 정치적인 운명이 걸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도 ...
2019.10.01 11:23
트럼프·마크롱 ‘퇴짜’ 놓은 로하니…유엔총회 ‘비밀접선’ 뒷얘기
지난 9월 말 유엔 연차총회 현장. 각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를 논의하는 동안, 한편에서는 교착상태에 빠진 외교관계를 풀기 위한 정상들 간의 긴박한 비밀 외교 작전이 펼쳐졌다.마치 할리우드 첩보영화를 연상케하는 작전의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2019.10.01 11:22
피치, 사우디 신용등급 하향…‘추가 공격 우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내렸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유지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피치는 사우디 ‘장기 외화표시 자국통화 발행자 기본등급’(IDR)을 이같이 조정했다.피치는 등급 하향 결정에 대해 “걸프지역의 지...
2019.10.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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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