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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한마디-마틴쿠퍼> “난 지금 진짜 휴대폰으로 전화하고 있네”
1973년 4월 3일. 모토로라 엔지니어였던 마틴 쿠퍼는 뉴욕 맨해튼 거리에서 벽돌만한 물건을 들고 동료에게 말한다. “조엘, 나는 지금 자네에게 진짜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고 있네.”인류 최초로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는 순간이었다. 무게가 1㎏이 넘고, 길이가 25㎝나 돼 ‘벽돌폰’, 신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신발전화’...
2013.07.30 11:36
장백지 전 남편 저우신과 열애설…중화권 충격
[헤럴드생생뉴스] 중국 톱 여배우들의 열애가 꼬리에 꼬리를 물자 충격에 휩싸였다.장백지(장바이즈)의 전 남편 사정봉(셰팅펑)이 최근 여배우 저우신과 열애설에 휩싸였다는 소식에 중화권이 큰 충격에 빠졌다. 30일 중국의 여러 매체는 2년 전 장백지와 이혼한 사정봉이 지난해 말부터 저우쉰과 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
2013.07.30 11:25
신흥국 경기둔화 글로벌기업 휘청
일본기업 亞 매출 40% 급감美는 수출보다 내수기업 약진우려가 현실이 됐다. 중국 등 신흥국 경기 둔화로 글로벌 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0일 “중국 경기 둔화 여파로 일본의 고마쓰와 히타치건기(建機)의 올 2분기 아시아 지역 매출이 대폭 감소했다”며 “미국의 맥도널드와 프랑스의 다농 등 글로...
2013.07.30 11:24
日알프스 등반 한국인 3명 사망확인
일본 혼슈 산악지역 ‘중앙 알프스’에서 조난된 한국인 단체 등산객 5명 중 박문수(78) 씨 등 남성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니가타(新潟) 주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30일 “현재 박문수 씨는 신원이 확인됐고, 또 다른 사망자 1명은 시신 100m 옆에서 발견된 배낭에서 이근수(72) 씨의 여권이 나와 이 씨로 추정...
2013.07.30 11:24
캐나다에 팔린 미국의 자존심
90년전통 고급백화점 삭스채무포함 29억弗 HBC에 매각미국의 대표적 고급 유통기업인 ‘삭스’가 캐나다 유통업체 ‘허드슨스베이컴퍼니’(HBC)에 전격 인수된다. 최근 몇 달간 소문으로 돌던 삭스의 매각설이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삭스 경영진은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HBC에 현금 24억달러(약 2조670...
2013.07.30 11:21
31일부터 GDP 산정방식 변경…미국경제 4000억弗 부양효과
미국이 오는 31일부터 새로운 GDP(국내총생산) 산정 방식을 적용키로 함에 따라 약 4000억 달러(약 444조6000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GDP 산정방식 변화는 미국이 지난 1999년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비용을 투자로 분류할 수 있도록 GDP 산정방식을 개선한 데 이어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연예...
2013.07.30 11:20
버냉키, 법정증언대 설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벤 버냉키 의장이 8월 법정 증언대에 설 처지에 놓였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은 AIG 구제금융과 관련된 소송에서 버냉키 의장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마스 휠러 미 연방청구법원 판사는 이날 “버닝키 의장은 AIG 구제 금융 지원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인...
2013.07.30 11:19
美도 공직자연금 ‘철밥통’ 논란
시퀘스터로 매달 1000명 감축일반인 연금보다 70% 많아베이너 연방하원의장 은퇴땐연간 9500만원 고액 연금받아“감원보단 연금줄여라” 비난도미국에서도 과도한 공직자 연금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흔히 ‘철밥통’으로 불리며 국민의 세금으로 나라의 녹을 먹는 공무원들이 은퇴 이후 받는 연금의 액수마저 일반 연금보...
2013.07.30 11:18
미국 경제성장 둔화, 조세 부담이 원인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로이터통신이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분기 1.8%의 경제 성장률을 보인 미국 경제는 정부의 긴축정책과 국제 수요가 약화 때문에 올해 성장률이 1.0%로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률이 위기를 맞을 경우 0.4%까지도 하락...
2013.07.30 11:11
초고령화 사회 日 ‘시니어 고용’ 속도낸다
초고령화 사회 일본이 ‘시니어 고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고령자 고용 의무화법안을 시행한 데 이어 ‘65세 정년 시대’에 맞춘 임금제도 개혁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택배신화’ 야마토운수는 65세까지 임금 유지를 골자로 한 관련 제도 개편에 착수했다. 60세 이후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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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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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