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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의 계절’, 아베노믹스 최대 장벽되나
디플레이션 탈피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내각이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바로 날씨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시간) 지난달 일본의 평균 일조량이 지난 10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태풍의 영향으로 강우량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소비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016.10.05 10:31
[글로벌경제의 배신 ③]도이체방크 파산위기에 확산되는 獨 국수주의…“미국의 협박”
국제통화기금(IMF)이 4일(현지시간) 주요국을 중심으로 만연해지고 있는 무역 보호주의가 세계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IMF는 이날 미국과 주요국 등 세계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그 원인으로 반(反)세계화 물결이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분석보고서’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2016.10.05 10:30
[글로벌경제의 배신 ①]브렉시트ㆍ美 대선ㆍ도이체방크…‘국수주의 정치’에 길 잃은 글로벌경제
선진국들의 정치적 불안이 증폭되면서 세계 경제 전망에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브렉시트로 인한 영국ㆍ유럽연합(EU) 경제의 불확실성, 미국 대선에서 힘을 얻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도이체방크를 둘러싼 EU와 미국의 갈등 등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려는 선진국들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국제통화기금(IMF)이 4일 발...
2016.10.05 10:30
[글로벌경제의 배신 ②]지표는 좋은데…“英 파운드화의 악몽이 배회한다”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30% 오른 7074.34로 마감했다. 이틀째 급등세다. 더욱이 FTSE 100 지수가 7000선을 돌파한 것은 작년 중반 이후 16개월 만에 처음이다. 파운드화 가치하락에 영국의 지표들이 선방하고 있다. IHS마킷에 따르면 영국의 9월 제조업 PMI가 55.4로 전달 53.4에...
2016.10.05 10:26
두테르테 정부, 마약사범 처형 ‘비밀 암살단’ 운영
[헤럴드경제]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는 두테르테 필리핀 정부가 경찰에 비밀 암살단을 만들어 마약 용의자를 초법적으로 처형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가디언은 5일 한 필리핀 경찰 간부를 인용해 지난 6월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급증한 마약 용의자 사살 배후에는 이런 암살단이 있다고 전했다.암살단의...
2016.10.05 07:22
유엔 인권대표 "시리아 사태 러시아 거부권 제한 필요”…이례적 강경 발언
[헤럴드경제] 미국이 시리아 휴전 협상을 중단하면서 시리아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유엔 인권대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에 제한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4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알레포에서 벌어지는 인권...
2016.10.04 22:29
터키, 쿠데타 연루 혐의 경찰 1만2800명 직위 해제
[헤럴드경제] 터키정부가 쿠데타 배후 연계 혐의로 경찰관들에 대거 정직 처분을 내렸다.터키 경찰은 4일 웹사이트에 성명을 올리고 ‘귈렌주의’ 참여 또는 연계 혐의로 경찰관 1만2800명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귈렌주의란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 추종 세력을 뜻하는 것으로, 터키 정부는 지난 7월 쿠데타를 진...
2016.10.04 21:36
노벨물리학상에 ‘별난 물질’ 연구 공로 사울레스 교수 등 英과학자 3명
[헤럴드경제] 데이비드 사울레스 미국 워싱턴대 교수 등 영국인 과학자 3명이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 올해 노벨물리학상의 절반을 사울레스 교수에게, 나머지 절반을 덩컨 홀데인 프린스턴대 교수와 마이클 코스털리츠 브라운대 교수에게 나눠 주기로 했다고 발표...
2016.10.04 20:48
인도중앙은행, 기준금리 6.25%로 인하…세계적 저성장 추세 등 고려
[헤럴드경제] 인도중앙은행(RBI)이 4일 뭄바이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6.50%에서 6.25%로 0.2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10년 11월 이후 최저 금리다.우르지트 파텔 RBI 총재는 금리를 낮춘 배경으로 세계적인 저성장 추세 등을 언급하면서 경제 성장을 지지하기 위한 결정이었음을 시사했다. 이번 금...
2016.10.04 19:26
“체포되고 싶어요”…美 102세 할머니 소원성취
[헤럴드경제] 미국의 102세 할머니가 ‘버킷 리스트’(죽기전 해야할 일)에 포함된 경찰에 ‘체포’되는 소원을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데일리 메일 등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현지 경찰 당국이 평생 경찰차를 한번도 타본 적 없던 준법시민 에디 심스 할머니의 이런 특이한 소원을 이뤄 드리기 위해 ‘체포...
2016.10.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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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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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