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은 5일 한 필리핀 경찰 간부를 인용해 지난 6월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급증한 마약 용의자 사살 배후에는 이런 암살단이 있다고 전했다.
암살단의 일원으로 최근 3개월간 87명을 사살했다는 이 경찰관은 자신들을 사탄에 맞서는 미카엘과 가브리엘 천사에 비유했다.
필리핀에서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과 함께 공격적인 마약 소탕전을 벌이면서 지금까지 3600명의 마약 용의자가 경찰이나 자경단 등에 의해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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