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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수’ 대면시험 vs ‘커닝 부담’ 비대면시험…‘진퇴양난’ 대학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학가가 기말고사 방식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중간고사를 대면 방식으로 치른 대학에서는 수강생 간 코로나19가 전파됐고,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 대학에서는 집단 부정행위(커닝)가 속출한 탓이다. 지난달 25~29일 일부 과목에서 대면 중간고사를 치렀던 경기 성남 가천...
2020.06.04 10:19
중구, ‘코로나19 예방수칙’ 캠페인 나서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3일 오후 15개동 전역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자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전지역 일제 캠페인에 나선 것이다. 이번 홍보는 구직원을 포함해 중구시설관리공...
2020.06.04 10:18
[사내변호사 2000명 시대②] “검찰, 기업 법무실부터 수사하는 관행 멈춰야”
“기업에서 준법경영을 하려고 노력한 것을 오히려 악용한다.” 이완근(45·사법연수원 33기)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은 최근 국세청이나 금융감독원 조사, 검찰 수사 방식에 불만을 토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준법 경영을 위해 사내변호사들이 내부적으로 쌓아놓은 자료를 가장 먼저 뒤져 방어권을 침해한다...
2020.06.04 10:11
[사내변호사 2000명 시대 ①] 단순 자문업무 벗어나 ‘준법경영’ 최전선으로
기업에 소속된 사내변호사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공정거래, 정부 규제 강화, 이른바 ‘오너 리스크’관리 등 상시적인 준법경영이 강조되면서 사내변호사의 위상도 그만큼 올라가고 있다. 4일 한국사내변호사회(KICA·Korea In-house Counsel Association)에 따르면 이...
2020.06.04 10:11
법원, 강제징용 日기업 국내 자산 강제집행 가시화…유사 사례 영향 불가피
오늘 8월 이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위해 일본 기업의 국내자산 매각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강제집행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유사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이춘식씨를 비롯한 강제징용 피해자 및 유족 7명이 낸 주식압류명령 사건에서 지난 1일 신일철주...
2020.06.04 10:10
나눔의집, 법무사 선임비 ‘시설 후원금’으로 유용 시도 의혹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시설인 나눔의집 측이 안신권 전 소장 명의의 주차장 땅을 법인 명의로 돌려놓기 위해 나눔의집 ‘시설 후원금’을 법무사 선임 수수료로 유용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4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안 전 소장이 2015년 개인 명의로 사들인 나눔의집 앞 주...
2020.06.04 10:09
“하룻밤만에 자갈궤도가 콘크리트궤도로 변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교량용 급속 경화궤도 공법’이 교통신기술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급속경화궤도 공법은 노후된 자갈궤도를 콘크리트궤도로 전환하는 궤도 개량 기술이다. 자갈 사이의 공간을 초속경 시멘트로 채워 자갈층을 콘크리트 층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작업 시간이 짧고, 시공 1시...
2020.06.04 10:08
중랑구, 놀이터 25개소 모래소독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역 내 25개소 공원 모래놀이터에 대한 모래소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래소독은 굳어진 모래를 뒤집어 탄성도를 회복하면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모래 속에 고온스팀 및 오존수를 분사하여 세균·기생충 등 유해물질을 박멸하는 방식으로 진행...
2020.06.04 10:06
깊은 땅속·우주 누비는 ‘두더지로봇’ 나온다
국내 연구진이 깊은 지하‧우주 등 극한지역 무인탐사에 활용할 수 있는 두더지로봇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 연구팀은 생체모방형 두더지로봇 ‘몰봇(Mole-bot)’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몰봇은 석유, 석탄 등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해 신 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한 탄층...
2020.06.04 09:56
계모에 의해 가방에 7시간 갇혔던 9세 소년 끝내 사망(종합)
의붓어머니에 의해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동안 갇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던 9세 남자 어린이가 결국 사망했다. 4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3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9)군이 심정지 및 다장기 부전증으로 숨졌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25분께 천안시 서북구 백...
2020.06.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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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단독]‘최고 부촌’ 한남동, 전세가 250억 집 나왔다 [부동산360]
대한민국 대표 부촌인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한 단독주택이 호가 250억원에 전세 매물로 나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대로 계약이 성사되면 역대 최고가 전세금액이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침체가 여전한 상황에 초고가주택 시장은 불황을 모르는 ‘그들만의 리그’로 자리잡은 양상이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지하 1층~3층 규모 단독주택은 전세보증금 250억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등록된 매물 설명란에는 250억 전세 외에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