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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상최악 청년 취업난, 젊은이들 ‘결혼관’도 바꿨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에 청년들의 결혼관도 급속하게 바뀌고 있다. 결혼이 더이상 필수가 아니라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배우자들의 조건을 보는 구혼자의 눈도 갈수록 깐깐해지고 있다. 원하는 ‘결혼 스펙’에 충족하는 배우자가 없다면 굳이 결혼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기 대문이다.이같은 경향을 반영해...
2015.05.03 09:41
‘순경 공채’에 쏠린 눈…국어ㆍ사회 잘하면 법 공부 안해도 합격?
오는 30일 순경공채 선발에 도입된 선택과목 제도가 경찰공무원의 기본 소양을 낮출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찰관으로서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법률 지식 없이도 경찰관이 될 수 있는 제도상 허점 때문이다.3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15 제2차 신임순경 공채’가 진행 중이...
2015.05.03 09:41
재벌과 대학의 만남…잘못된 악연 vs 행복한 동거
[헤럴드경제=신상윤ㆍ이지웅 기자]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재벌’과 학문의 자유를 표방하는 ‘대학’의 동거 사례가 점점 늘고 있지만 그 결과는 사뭇 다르다. 가치 충돌로 큰 파열음을 빚는 곳이 있는 반면, 기업의 자본이 ‘상아탑’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윈윈’하는 경우도 있다. 3일 검찰과 대학교육연구소 등...
2015.05.03 09:41
成게이트 핵심 열쇠 ‘비밀장부’의 실체는…못찾나 vs 처음부터 없었나
[헤럴드경제=강승연ㆍ김진원 기자]‘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이 3일로 출범 3주째를 맞고 있지만 이번 사건을 규명할 핵심 증거인 ‘비밀장부’ 확보에 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앞서 검찰은 세 차례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성 전 회장의 다이어리와 회계장부 일부를 찾아냈지만...
2015.05.03 09:14
이번주 檢소환 앞둔 홍준표 ‘무죄’ 자신감 배경은…‘망자와의 진실게임’ 돌입
[헤럴드경제=양대근ㆍ강승연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61ㆍ사진) 경남도지사가 검찰 소환을 앞두고 연일 ‘무죄’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홍 지사의 잇단 자신감 표명과 달리 검찰 수사는 메모의 증거능력을 넘어 증명력을 뒷받침할 진...
2015.05.03 09:12
아동 성폭력범 ‘화학적 거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헌재 14일 첫 공개변론
[헤럴드경제=법조팀]잔혹한 아동 성폭력범에 대한 ‘화학적 거세’(당사자 동의 없이 성충동 약물치료)는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일까, 아니면 헌법에 보장된 인권을 침해하는 위법 행위일까.조두순 등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파렴치한에 대한 화학적 거세의 위헌 여부에 대한 첫 공개변론이 내주...
2015.05.03 08:48
애인 변심에 “임신했다” 폭로한 여친, ‘명예훼손죄’ 성립될까
미혼 여성 A씨. 남자친구 B씨가 자신을 더는 만나주지 않자 주위 사람들에게 임신사실을 폭로했다면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까.결론적으로 항소심 재판부는 사회통념상 명예훼손으로 볼 수 없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A씨는 B씨의 회사를 찾아가 부하 직원에게 스마트폰으로 찍은 임신테스트기 사...
2015.05.03 08:32
정신과 진단서 없으면 엽총 소지 못한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수렵이나 야생동물 포획용 으로 엽총을 소지하려면 정신과 전문의의 검진을 거쳐야 한다. 또 수렵장에서는 3명 이상이 동행해야 하고, ‘수렵’이라고 쓰인 노란색 조끼 착용이 의무화된다.3일 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총포ㆍ도검ㆍ화약류 등 단속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최근 경찰위원회를 통...
2015.05.03 08:32
7월부터 한강공원에서 담배 못핀다
이르면 7월부터 서울 한강공원 전역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3일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11개 한강공원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상지는 강서, 양화, 난지, 망원, 선유도, 여의도, 이촌, 반포, 잠원, 뚝섬, 잠실,광나루 한강공원이다.한강공원은 공원이 아닌 하천법의 적용을 받아 그동안 금...
2015.05.03 08:31
봄비에 젖은 5월 첫 일요일…상큼한 대기 상태 유지
[헤럴드경제=사건팀]5월 첫 일요일은 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늦은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비가 오면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ㆍ경기도는 낮 동안에, 제주도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상남도는 비가 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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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이제훈도 못 살렸다”…“집 안팔려도 너무 안팔려” [부동산360]
경기도 평택시에서 청약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평택 화양지구의 아파트의 경쟁률은 0.03대 1에 불과했다.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투자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 등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이지만, 가격과 입지 때문에 수요자가 외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1순위 청약을 받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749가구 모집에 29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평균 경쟁률은 0.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