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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탄핵 선고일부터 ‘갑호 비상령’ 발령 검토
-경찰 경계 태세 중 최고수위-“불복 가능성에 치안 불안 억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경찰이 선고일부터 경찰 경비 태세 최고수위인 갑호비상령을 내릴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지휘부가 탄핵 선고일이 정해지면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경계 강화 상태를 ...
2017.03.08 10:23
‘만취 폭행’ 한화 삼남, 징역 8월ㆍ집행유예 2년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65) 씨 셋째 아들인 동선(28ㆍ사진) 씨에게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김 씨는 술집 종업원을 때리고 경찰에 연행되면서 난동을 부려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우 부장판사는 특수폭행ㆍ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
2017.03.08 10:20
인천항, 진화한 출입통제시스템으로 보안강화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출입문 11개소에 보다 진화한 운영전략을 겸비한 RFID(전자태그 또는 무선식별)기반 항만출입통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항만의 출입증을 표준ㆍ일원화한 ‘통합 항만출입증’을 준수함과...
2017.03.08 10:18
崔 “야당만 추천한 특검 위헌” 주장에 법조계 “아니다”
-법조계, “여소야대 상황서 국회 다수파가 주도적 역할 한 것”-“최종적으로 대통령이 특검 후보 임명해 위헌 아냐” 최순실(61) 씨가 이른바 ‘최순실 특검법’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가려달라며 7일 법원에 신청서를 냈다. 야당만 특검 후보를 추천토록 하는 특검법 3조가 헌법상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의회주의 원...
2017.03.08 10:18
[탄핵심판] 헌재서 쏟아진 ‘朴-崔 공모’ 증언들
-차은택 “최순실은 대통령 위해 일한 사람”-김종 “朴, 정유라 잘 키워주라고 지시해 충격”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을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공범으로 결론내리면서 헌법재판소가 내릴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명의 증인이 다녀간 헌재 탄핵심판정에서도 두 사람의 공모 정황을 뒷받침하는 증언들이 ...
2017.03.08 10:11
박찬종 “朴 탄핵선고 주춤…재판관 8人 의견 다른듯”
“여덟사람이 아직 각각 마음을 못 정했다, 그 단계가 아닌가 싶다.” 박찬종 변호사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발표를 섣불리 못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 김현정은 이날 “어제(7일) 아침만 해도 기자들...
2017.03.08 10:05
[기념일과 통계] 유리천장 깨뜨리기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헤럴드경제]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해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해준 영화 는 1800년대 말에서 1900년 대 초 영국에서 벌어진 여성참정권 운동을 소재로 하고 있다. ‘서프러제트’는 참정권을 의미하는 영어 suffrage에서 파생한 단어로 ‘여성 참정권 운동가’를 뜻한다. 평범한 여성이자 엄마, ...
2017.03.08 10:04
[금요일 조퇴 가능할까③]인사담당자 42% “조퇴? 현실성 없다…부정적”
-“칼퇴 불가능”ㆍ“대기업 위한 정책”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최근 정부가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에 조기 퇴근제(오후 4시)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567명을 대상으로 ‘금요일 4시 퇴근제’에 대해 설문한 결과에 보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금요일 조기퇴근 정...
2017.03.08 10:00
[단독]메르스 1년 넘도록 후속 조치 묵묵부답…감사원, 이행 촉구 경고
-“119에도 정보 공유” 지시에도 아직 시스템 개선 없어-감사원, 통보에도 1년 넘게 답 없자 이행촉구 공문 발송 지난 2015년 38명이 사망했던 ‘메르스 사태’ 이후 2년이 다 돼가고 있지만, 정부의 후속 조치는 아직도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 조치 사항에 정부가 개선 계획조차 제출하지 않자 감사원은 해당 기관...
2017.03.08 10:00
‘수저세습’ 끊는다…교육부 “중학생부터 국가 장학금”
-8일 교육복지정책 방향과 과제 발표-중ㆍ고교생 위한 국가장학제도 신설-공공형 유치원 도입해 교육격차 해소 가정환경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는 이른바 ‘수저 세습’을 끊기 위해 교육부가 ‘(가칭)꿈사다리 장학제도’를 신설한다. 국ㆍ공립 유치원 수준으로 원비를 낮춘 ‘공공형 사립유치원’을 도입하고, 사회통합전형...
2017.03.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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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평 아파트 관리비 50만원에 경악…관리비 내다 파산하겠네 [부동산360]
#. 인천 연수구 송도의 100가구대 소규모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전용면적 59㎡ 소형타입임에도 지난달 관리비가 약 50만원이 나왔기 때문이다. A씨는 “세부내역을 요청해 받아봤는데 기본관리비만 20만원에 청소비도 8만원이 넘는다”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평택의 한 소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44㎡에 살고 있는 B씨는 매달 오르는 관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4월 관리비 약 23만원 중 기본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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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