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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달부터 학대받는 위기아동 보호망 강화된다
3월 19일부터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전국 가동[헤럴드경제] 학대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에 대한 보호망이 강화될 전망이다.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학대 등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이 3월 19일부터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된다.정부는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2018.02.17 08:59
“성폭행인데 불륜으로 몰아 해임”…女교사, 28년째 ‘나홀로 투쟁’
성폭행 당한 사립학교 여교사가 ‘불륜’으로 해임돼 28년째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모 전 교사는 1989년 경북 상주여상(현 우석고교)에 재직하던 중 다른 학교 교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주먹 등으로 얼굴을 맞아 6주 병가를 냈다. 하지만 해당 학교는 ‘타 학교 교사와 불륜’이라는 이유로 이듬...
2018.02.17 08:42
인공지능 비서 인식 조사 “편리하지만 외로움 달래기엔…”
인공 지능(AI) 엔진과 음성 인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일정 관리, 이메일 전송, 식당 예약 등 작업을 수행하고 사용자에게 맞춤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비서(AI voice-assistant)’가 상용화된 가운데, 소비자들은 인공지능 비서의 편리함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
2018.02.17 08:01
직장인 60% “대중교통 노약자에 자리 양보?…의무는 아니다”
-직장인 5명 중 3명 “임산부 배려석ㆍ노약자석 앉은 적 있다”직장인 10명 중 6명은 대중교통 일반석에서의 자리 양보가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장인 62%는 임산부 배려석이나 노약자석에 앉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최근 직장인 483명에게 ‘대중교통 양보 실태’...
2018.02.17 07:45
구례 산불에 주민 대피령…큰 불길 잡고 잔불 정리 주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남 구례군의 지리산 자락 야산에서 불이 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16일 오후 3시 30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대산리 하대마을 뒷산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 3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구례 지역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소방당...
2018.02.16 23:19
내일 아침 반짝 추위…최저 영하 12도 '쌀쌀'
[헤럴드경제] 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에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새벽부터 낮까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다.기상청은 강원영서와 강원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2018.02.16 20:19
[학생인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②]수업중 휴대폰 소지
-학생인권종합계획, 휴대폰 등 소지품 검사 및 압수 금지-인헌고 교칙 개정, “휴대전화 소지 자체 금지 안 된다”-휴대폰 소지 찬성…학생 89%ㆍ학부모 70%,ㆍ교사 54%[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수업 중에 휴대폰을 가질 수 있게 되면, 반 아이들 모두 사용할 것입니다.”(부산 소재 A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아이들이 ...
2018.02.16 18:42
구례 야산에 불… 소방대원 등 50여명 진화 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6일 오후 3시 30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대산리 하대마을 뒷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19 등이 나서 진화작업을 벌이고있다. 불이 나자 119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과 소방차 5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하지만 현장에 바람이 강하고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
2018.02.16 18:18
귀경길서 '모세의 기적'…교통사고 환자 이송
[헤럴드경제]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조대를 위해 귀경길 정체된 터널에서 차량이 일제히 길을 터주는 ‘모세의 기적’이 연출됐다.17일 오후 2시께 교통사고로 중상을 당한 조모(52ㆍ여) 씨를 태운 119 구급차가 청주시 청원구 상리터널로 진입하자 편도 2차로의 차량이 일제히 길을 터줬다.이날 터널에는 귀성을 마치고 청...
2018.02.16 17:43
서울-부산 6시간 20분…귀경길 정체 '극심'
[헤럴드경제] 설날인 16일 오후 귀경객과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정체는 자정 전후에 풀릴 전망이다.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목포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울산 6시간 10분, 대구...
2018.02.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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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이나 떨어졌던 파주 이 한옥 집…5000만원 비싸게 팔렸다 [부동산360]
경매시장에 등장한 파주의 한 한옥주택이 최저입찰가보다 5000만원 가까운 웃돈이 붙어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외곽 입지인 데다 실거주 목적으로 수요가 한정돼 한 차례 유찰됐었지만 한옥주택의 희소성, 깨끗한 외관 상태 등을 고려한 응찰자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한옥주택은 지난 7일 진행된 두 번째 경매에서 5억280만원에 매각됐다. 지난달 2일 감정가 6억5107만800원에 진행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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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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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