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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공무원인데"…이 말에 속은 70대女, 460억원 보이스피싱에
홍콩의 70대 여성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460억원을 탈취당했다. 홍콩 보이스피싱 범죄 최고 13일 홍콩 싱타오일보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공무원을 사칭한 여성 등 일당으로부터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이들은 A씨가 돈세탁 범죄에 연루됐다며 결백을 증명하고 싶으면 보증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
2024.05.14 09:01
임성근 전 해병 사단장, 22시간 만에 고강도 밤샘 소환조사 종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22시간이 넘는 고강도 밤샘 조사를 받았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을 13일 오전 9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지휘부이자 최 윗...
2024.05.14 08:59
‘이별 통보한 여친 살해’ 의대생, 검찰에 구속 송치
이별을 통보했다는 이유로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의대생이 14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의대생 최모(25) 씨를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최씨는 범행 이유와 은폐 시도 이유, 피해자...
2024.05.14 08:57
“지하철 추행, 음란사진 DM도 엄청 온다” 씨스타 소유, 성추행 피해 고백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과거 성희롱,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언급했다. 남성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정 신체부위 사진을 DM으로 전송하고, 지하철에서는 누군가 몸을 만지고 도망쳤다는 것이다.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씨스타 소유와 다솜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소유는 "남자 연...
2024.05.14 08:55
강남구, 수서동 구립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숲의 사계’ 선정…“강남구 랜드마크로 개발”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수서동 구립도서관 설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서동 구립도서관은 수서동 593번지 일원에 문화·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겸비한 거점형 공공도서관으로 건립된다. 부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한 서울세곡2공공주택지구 내 3899㎡ 규모 교...
2024.05.14 08:40
“안전에 미관까지”…반지하주택에 ‘투명 물막이판’ 설치한 ‘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반지하주택에 설치하는 침수방지시설인 물막이판을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새롭게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구 설명에 따르면, 물막이판은 반지하주택의 창문과 출입문 등을 통해 들어오는 빗물을 막아주는 시설로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과 태풍 등을 대비하기 위해 설치가 필수적이다. ...
2024.05.14 08:25
소속 공무원 ‘드론 전문가’로 육성하는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소속 공무원 10명이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3종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드론의 공공분야 활용을 위해 최근 백석대학교 무인항공 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드론 국가자격증 과정’에 참여할 직원을 모집해 2박 3일간 합숙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여직...
2024.05.14 08:25
공인중개사 80개소 철퇴…전세사기 가담 의심·불법 ‘방쪼개기’ 중개
중개보수를 초과 수수해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거나 불법으로 내벽을 세우는 ‘방 쪼개기’ 매물임을 알면서도 중개하는 등 공인중개사 80개소의 불법행위 88건이 경기도 특별점검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
2024.05.14 08:22
서초구, 우면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 개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우면산 서초약수터~국립국악원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전날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영유아, 어르신, 장애인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2022년부터 우면산 남부순환로 주변을 따라 무장애숲길 조성을 추진해...
2024.05.14 08:06
회생신청 전 주식 매각 손실 회피… 국일제지 오너 2세, 1심 징역 3년
기업회생 신청 전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각한 뒤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기소된 국일제지 전 대표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장성훈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우식 전 국일제지 대표에게 징역 3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2024.05.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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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