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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1번지
“말로만 소중한 문화유산”...찢어지고 구겨져 윤곽조차 알 수 없는 문화재 상당수
20일 문화재청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는 방치되고 훼손된 우리 문화 유산의 허술한 관리 실태가 그대로 반영됐다. 김성동 의원은 서울시내 곳곳에 산재된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을 질타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근대 화단을 양성했던 고희동 선생의 가옥은 등록문화재 84...
2011.09.20 10:25
질타 목록에서 사라진 재외동포재단...“내년이 선거인데”
19일 외교통상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는 시종 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C&K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의혹 해명에 김성환 장관은 연신 땀을 흘렸고,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국 외교전문을 놓고 구상찬 한나라당 의원과 김동철 민주당 의원은 서로 목소리를 높혀 ‘매국노’...
2011.09.20 09:06
그는 왜 ‘朴 전 대표의 대변인 격’?
왜 이정현 의원의 앞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변인 격’이라는 수식어가 붙을까. 박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있던 2004년, 당의 부대변인으로 함께 했던 인연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박 전 대표의 곁을 지키던 수많은 대변인 부대변인들 중 이 의원이 여전히 지근거리에 있는 것이다. 그가 박 전...
2011.09.20 08:45
이석연에 최후통첩…한나라 여유만만... 나경원 높은 인기 실감·김충환 등 경선참여 흥행 부담도 덜어…李변호사 거취 관련 최종결정 임박
한나라당이 이석연 변호사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다. 나경원 최고위원이 사실상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여유를 찾은 한나라당이 입당을 거부한 채 ‘범여권 후보’를 고집하고 있는 이 변호사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한편 이 변호사는 이르면 20일 자신의 최종 출마 여부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19일 이 변호사는 한나...
2011.09.19 11:19
‘나경원 인기 올라가고’ 여유 찾은 한나라당, 이석연 압박 총공세
한나라당이 이석연 변호사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다. 나경원 최고위원이 사실상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여유를 찾은 한나라당이 입당을 거부한 채 ‘범 여권 후보’를 고집하고 있는 이 변호사를 압박하는 모양세다. 한편 이 변호사는 빠르면 오는 20일 자신의 최종 출마 여부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19일 이 변호사...
2011.09.19 10:08
국산으로 둔갑한 수입산 쌀 범람...정상가의 2배에 시중 판매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수입쌀이 범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단속해야 할 정부는 오히려 수입쌀의 매입자격을 완화하고 판매가격을 낮추는 등 불법을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정해걸 의원은 19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밥쌀용 MMA수입쌀이 들어온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원...
2011.09.19 09:58
‘역삼역 사거리’에서는 접촉사고 조심, ‘아산 읍내 3거리’에서는 보행자 조심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은 ‘서울 강남 역삼역 사거리’고,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충남 아산시 읍내3거리 교차로’로 집계됐다. 19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권선택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최다지역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역삼역사...
2011.09.19 08:29
도로의 무법자 견인차량, 난폭운전으로 최근 2년간 18명 사망 810명 부상
견인차의 난폭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 2년동안 18명, 부상자는 81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한 사고 처리에 앞장서야 할 견인차가 오히려 사고 유발자가 된 셈이다.19일 김진애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견인차량 난폭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과 2010년 2년...
2011.09.19 08:23
25㎞설치 규정 위반한 고속도 휴게소...683명 목숨 앗아갔다
25㎞마다 하나 씩 있어야 할 고속도로 휴게소 설치 규정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휴게소의 부족은 졸음운전 및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며 2007년부터 올해까지 68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19일 백재현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휴게소간 거리가 25㎞ 이내인 곳은 11...
2011.09.19 08:15
한미FTA 비준, 넉달 만에 작은 산 하나 넘었다 (상보)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상정됐다.16일 남경필 외통위 위원장은 한미FTA 비준 동의안의 상임위 상정을 강행 처리했다. 이에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의원들은 남 위원장을 한시간 가량 둘러싸며 의사 진행을 막기도 했다. 그러나 여야 모두 격한 몸싸움에는 부담감을 느낀 듯, 야당 의원들의 회의...
2011.09.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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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