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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정의당도 조의…“어두운 역사 지우고 국민 속의 삼성 되길”
한국 경제사와 재계를 대표하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별세에 정의당도 조의를 표했다. 정의당은 25일 정호진 수석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 회장의 별세에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은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이라는 초법적 경영 등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어두운 역사를 남겼...
2020.10.25 12:03
[이건희 별세]주호영, “세계 속 우뚝…이 회장 기업사 후대 기억할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타계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추모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거목,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하의 이날 발표문에서 “‘가족 빼고 모두 바꾸자’는 파격의 메시지로 삼성을 세계1등 기업으로 이끈 혁신의 리더, 이건희 회장...
2020.10.25 11:54
野 공수처 추천위원 내정했지만…웃는 게 웃는 게 아닌 與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을 내정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우려하는 분위기다. 야당이 '무한정 시간 끌기'를 할 수 있어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이) 예상...
2020.10.25 08:32
與 ‘사퇴론’ vs 野 ‘옹호론’, 윤석열 등판론까지…대검 국감 후폭풍
윤석열 검찰총장이 출석한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둘러싼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여당에서는 윤 총장과의 갈등의 수위가 극에 달하면서 ‘윤석열 사퇴론’이 재차 불거지고 있다. 반면, 야권에서는 이를 두고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면서 신중하게 ‘윤석열 등판론’ 카드도 고려하고...
2020.10.24 07:48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日 수산물 금지 조치 고려해야”
일본의 후쿠시마현 내 방사능 오염수 배출과 관련, 일본 전역에서 나오는 수산물 전부를 수입금지하는 등의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정부 여당 내에서 나왔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24일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에야 급하게 ‘원전사고 방사능물질 건강영향분석 연구용역&...
2020.10.24 07:05
[헤럴드pic] 악수하는 주호영 원내대표-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예방을 받고 악수를 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2020.10.23 14:55
[헤럴드pic] 기념촬영하는 주호영 원내대표-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왼쪽 네번째)의 예방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2020.10.23 14:54
文 지지율 '부정평가' 45% vs '긍정평가' 43%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부정 응답'이 '긍정 응답'을 다시 앞질렀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10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해 43%를 기록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
2020.10.23 11:33
‘특고’ 산재신청 늘었으나 승인율 감소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업재해 신청은 늘었지만 산업재해 승인율은 감소했다. 재해보험 수혜 대상, 그리고 신청 사례가 늘어났지만, 이를 소화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형태근로...
2020.10.23 11:26
이낙연 “尹 발언, 대통령 판단 부정…공수처 정당성 입증”
자정을 넘어 끝난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정감사의 여진이 계속됐다. 여권은 윤 총장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공수처 출범 강행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반면 야권은 국감에서 윤 총장이 언급한 전·현 법무부 장관들의 불법 청탁과 수사개입 의혹과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 총장 국정감사를 공수...
2020.10.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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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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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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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