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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데이터·재난안전 전문가, 공직진출 기회 확대…직렬·직류 개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데이터 행정 전문가, 재난·안전 분야 연구직을 별도로 선발하고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1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무원임용령 등이 담긴 인사 관련 5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우선, ‘데이터...
2020.09.15 10:01
스가 ‘무파벌·평화지향 면모·지한파와 친분’…韓 ‘그래도 아베보다’ 신중 기대
일본의 ‘스가 시대’ 개막으로 악화일로이던 한일관계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다지 희망적이지 못하다. 국내 일본 전문가들은 오는 16일 총리로 선출될 스가 요시히데 총재가 ‘아베 정부 2인자’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외교정책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그늘을 벗어...
2020.09.15 09:43
부담부증여 채무액 4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나…“주택 증여 증가 영향”
증여받은 재산에 포함되는 부담부증여 채무액이 4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택거래 관련 세금 부담이 강화되면서 절세 목적의 부담부증여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2018년 증여현...
2020.09.15 09:40
김종인 “정부, 스스로 주택정책 포기해야…현 시점, 노동개혁 절실” [인터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스스로 주택 정책을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주택 사업을 정책으로 조정하지 말고, 이를 아예 민간의 손에 맡겨보자는 말로 읽힌다. 매매자와 매수자가 서로 이익을 추구하다보면 알아서 최선의 길을 갈 것이란 뜻으로도 풀이된다. 김 위...
2020.09.15 09:22
김종인 “노조 힘에 얹힌 정부가 노동개혁 할 수 있겠나…주택정책은 포기해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스스로 주택 정책을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주택 사업을 정책으로 조정하지 말고, 이를 민간의 손에 맡겨보자는 말로 읽힌다. 매매자와 매수자가 서로 이익을 추구하다보면 알아서 최선의 길을 갈 때가 됐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김 위...
2020.09.15 09:20
윤희숙 “분모 없이 확진자만 발표, 공포 조장…항체 보유 0.07%, 믿기 어렵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방역당국을 향해 “확진자 수가 검사 수에 따라 달라지는 데도 분모에 대한 언급없이 확진자 수만 발표하는 것은 꾸준한 비판 속에서도 마이동풍(馬耳東風)”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같이 말한 후 “주말에는 검사 인력이 줄어 검사 수가 감소하는데도, 마치 방역 성과가...
2020.09.15 09:15
IAEA 사무총장 “北 핵 활동 지속…매우 유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이 여전히 핵 활동을 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개막연설에서 “북한의 핵 활동 지속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
2020.09.15 08:43
“양육비 채무자가 이행 않으면 처벌” 전주혜 의원 대표 발의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를 주지 않는 것을 아동에 대한 금지 행위로 보고 처벌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15일 전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양육비 채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2020.09.15 08:25
곽상도 “추미애, 시정잡배처럼 답변…그간 특혜 속에서 살아”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고위공직자가 아닌 시정잡배처럼 답변해 국민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추 장관은 현재 아들의 군 복무 당시 ‘특혜성 휴가’를 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곽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추 장관...
2020.09.15 08:18
美 “韓 제안 ‘동맹대화’ 긍정적 고려”…반응 ‘온도 차’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의 방미를 계기로 언급된 ‘동맹대화’를 두고 미국 국무부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러나 다음 달 중 개최라는 시점까지 언급한 한국과 달리 미국은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유보적 입장을 내놓으며 양국 간 이견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4일...
2020.09.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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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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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타도 전액 현금으로 샀다…아이유 이웃사촌 이정도였어?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신혜원]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에 오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은 그 명성에 걸맞게 입주민들도 화려했다. 가수 아이유 부터 수학능력시험 1타 강사, 게임업체 대표, 병원장, 기획사 대표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사들이 소유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헤럴드경제가 에테르노 청담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29가구 중 4채는 아직 하나자산신탁에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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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