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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이 민주에 앞섰다…탄핵정국 이후 처음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역전됐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통합당이 창당한 이례 처음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처음이다. 1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2주 차 주중 잠정집계 조사에서 통합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9%포인트 오른 36.5%로 집계됐다. 반면 민주당은 한 주간 1.7%포인트 내리며 33.4...
2020.08.13 11:36
이인영, 이종걸 신임의장 면담…“보수·진보 망라 민화협 적극 협력”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신임대표의장을 면담했다. 취임 후 처음 만난 이 장관과 이 대표의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 장관은 “민화협은 남북 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굴곡의 역사 속에서도 꾸준하고 일관되게 민간차원 교류와...
2020.08.13 11:35
반일 vs 혐한…좁혀질 기미 전혀 안보이는 ‘국민감정’
“지진, 쓰나미, 태풍이 사랑하는 열도가 부럽다”, “수해는 일본 책임이 아니니 사죄를 요구하지 말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이 잇따라 동아시아를 강타한 가운데 일부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각각 상대방을 향해 쏟아낸 말들이다. 올 여름 들어 한국과 일본이 순차적으로 집중호우 때문에...
2020.08.13 11:11
툭하면 망언·도발 아물만하면 덧나는…‘가깝고도 먼 나라’ 韓日
광복 75년, 한일 국교정상화 55년, 그동안 한일관계는 그야말로 롤로코스터였다. 극한 갈등의 연속이었고, 그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기도 하다. 잊을만 하면 망언이 튀어나왔고, 잘 풀릴만 하면 독도 도발이 이어졌다. 상처는 다시 덧나고, 한일관계의 악순환은 끊임없이 반복됐다. ▶문대통령 vs 아베…출구없는 전쟁...
2020.08.13 11:08
악화일로 한-일 갈등…‘벽’이 된 ‘문’ 언제 열리나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광복절, 치유되지 못한 과거사가 한일관계 미래를 어둡게 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년 3개월, 한일 위안부 합의 무력화와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계기로 한일관계는 악화일로다. 역사 문제에 따른 정부간 갈등이 ‘경제전쟁’으로 옮겨붙었고, 꾸준히 명맥을 이어온 한일 대북...
2020.08.13 11:08
韓-아세안 ‘기업인 패스트트랙’ 곧 뚫린다
중국과의 기업인 신속통로(패스트트랙) 제도를 시행 중인 정부가 교역 규모 2위인 아세안 국가와의 신속통로 개설을 위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협상에 상당한 진전을 보인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일부 국가와 신속통로 개설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일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한국은 아세안 ...
2020.08.13 11:04
美 “北 ICBM 대응 본토 방어 체계 강력”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미 본토 방어를 위한 효과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튼 합참차장은 이날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공개한 사전 대담영상에서 북한의 ICBM 등 위협으로부터 본토 방어를 위한 준비태세를 묻는 질문...
2020.08.13 11:04
통일부 대북단체 사무검사 ‘국제 이슈화’
통일부의 대북전단 살포 탈북민단체를 비롯한 등록법인 사무검사가 국제적 이슈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1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통일부의 북한인권단체 사무검사에 대해 정치적 결정이라며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한국에 통보하는 방안을...
2020.08.13 11:03
“창고 푼 김정은, 中에 ‘SOS’ 친 격”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수해현장에서 쌀 창고를 풀라고 지시한 일은 중국에게 중국발(發) 코로나19와 최근 홍수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니 이렇게까지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 격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SOS’를 요청한 것입니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12일 헤럴드...
2020.08.13 11:03
이재명 "野 기본소득 채택, 시의적절…지지 획득에 도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미래통합당이 기본소득을 주요 정강정책으로 채택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정조달제도 도입을 위한 경기도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이 기본소득 의제를 받아들여서 주요 정책으로 ...
2020.08.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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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씩 3번, 벌써 3억을 올렸다…배짱 매각 강남 아파트 [부동산360]
‘21억원→22억5000만원→23억5000만원→24억5000만원’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마지막 보류지 매물이 시장에 나왔다. 전용면적 59A㎡짜리 매물은 여러 차례 유찰을 거듭했지만 재공고 때마다 최저 입찰가격은 오르고 있다. 강남권에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비싼 몸값’을 불러도 완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에서다. 15일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