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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 “英 필립공 별세에 깊은 위로”
[헤럴드경제]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국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필립공의 별세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대한민국 국민은, 지난 1999년 엘...
2021.04.10 20:28
고개 숙인 與 초선에 문자폭탄…“초선5적 탈당하라”
[헤럴드경제]4·7 재보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거론한 더불어민주당 2030 초선 의원들에게 강성 지지자들의 ‘문자 폭탄’이 쇄도하는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강성 지지자들은 전날 ‘2030 의원 입장문’을 낸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m...
2021.04.10 19:27
김웅 “20대, 국힘 지지한 것 아니라 자신들 힘 과시한 것”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4·7 재보궐선거에서 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나타난 20대 표심에 대해 “국민의힘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힘을 과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 중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20...
2021.04.10 18:38
"이겨도 조작, 져도 조작"...이준석, 보수 누리꾼들에 일침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앞선 4·7 재보선에서 '투표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일부 보수유튜버들에 대해서 "선거에서 이겨도 조작, 져도 조작을 이야기한다"는 비판을 가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선거 조작'이 있었다...
2021.04.10 18:28
투표율이 보여준 ‘분노투표’…샤이진보는 어디로 갔을까[정치쫌!]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압승을 거두면서, 여당이 선거운동 기간 주장했던 '샤이진보'의 존재에 관심이 쏠린다. 샤이진보란 진보나 친여 성향이지만 전임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성비위 사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투기 의혹에 실망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2021.04.10 18:01
홍영표 “최고위원 ‘나눠먹기 논란’ 안돼…전당대회서 선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홍영표 의원은 10일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지도부 총사퇴로 집단 공석이 된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놓고 당내서 갑론을박이 일어나는데 대한 것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도부 총사퇴로 궐석이 된 최...
2021.04.10 17:28
‘인천 정계 원로’ 서정화 전 국회의원 별세
인천 정계 원로 중 한 명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서정화 전 의원이 10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서 전 의원은 경기도 양평 출생으로, 인천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5년간 군 생활을 거쳐 1978년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 이후 정계에 진출, 전두환 정권 당시 집권 여당인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1985년 ...
2021.04.10 17:17
재보궐 참패한 與 내분…“최고위원 전당대회 때 선출하자”
[헤럴드경제]4·7 재보선 참패 이후 혼란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 지도부 총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두고도 의견 합의를 못하고 있다. 당초 최고위원의 경우 중앙위에서 뽑기로 한 상태지만, 새로운 당 대표와 함께 5월 전당대회에서 선출하자는 의견이 분출하고 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
2021.04.10 16:06
김기현 "임종석 선거개입 물증 육안으로 확인…꼬리자르기 말라"
[헤럴드경제]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전 울산시장)은 검찰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을 추가로 재판에 넘기는 선에서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한 데 대해 10일 "꼬리자르기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재수사해 몸통을 단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
2021.04.10 15:12
정세균 "나도 검정고시 출신"…'흙수저' 유년 시절 공개
[헤럴드경제]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올해 처음 치러진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 응시생들을 응원하며 "저 역시 검정고시 출신"이라고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에서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며 "초등학교...
2021.04.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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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