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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줄이는데…공식출범 토뱅, 신용대출 2.7억 은행권 최고 유지
전 은행권이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하는 가운데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5일 공식 출범하면서 최대 2억7000만원이던 당초의 한도를 유지했다. 금융권은 일제히 긴장하고 있다. 정부의 대출총량 규제로 손발이 묶인 기존 은행권과 달리 토스뱅크에는 이렇다할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어서다. 이대로면...
2021.10.05 11:47
카카오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땐 골목상권 진출 등 ‘사업확장’ 제동
카카오가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다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고승범 위원장의 지시로 업계 전반에 퍼진 업권 간 ‘기울어진 운동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각 부서가 뛰어들어 해외 사례부터 국내 공정거래위원회 규제 등까...
2021.10.05 11:46
카드대출 최고금리 비중 ‘25%’ 돌파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으로 카드사들의 평균 장기대출(카드론) 최고금리 적용비중이 2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의 조달비용을 결정하는 여신전문채 금리가 2년 5개월만에 2%를 돌파, 카드대출 금리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5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털에 게시된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
2021.10.05 11:46
‘연2%대’ 신용대출...토뱅, 카뱅 겨냥 선전포고
토스뱅크는 출범과 동시에 연 2%대 금리 신용대출을 선보였다.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토스뱅크의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거론된다. 5일 공개한 토스뱅크 신용대출 상품은 최저 연 2.76%, 2억7000만원 상당의 한도로 책정됐다. 사용한만큼만 이자를 내는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
2021.10.05 11:46
[세상속으로] 600조 예산에 대한 국민의 기대
행정부의 정책 의지가 담긴 2022년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국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시장이 작동하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에 재정이 민생을 책임지는 마지막 보루이자 버팀목이며 국민이 기대할 수 있는 마...
2021.10.05 11:45
코인거래소 예치금 13배↑...9.2조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이른바 4대 가상자산(코인) 거래소들의 원화 예치금이 1년 사이 130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거래소와 거래를 튼 은행들의 실명 확인 계좌 수는 같은 기간 800% 가까이 늘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에서 받은 자료에...
2021.10.05 11:45
미등록 선불업체 58곳 ‘성업중’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처럼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에 따라 등록하지 않고 선불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60여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들 중 등록 대상이 되는 업체를 가려내 등록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2021.10.05 11:45
인플레·강달러·불균형...채권시장 삼키는 ‘불의 고리(高利)’
채권시장 전반에 감도는 공포감은 인플레이션 때문만은 아니다. 경기가 개선된 미국이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하면서 나타나는 달러 강세가 또다른 압박 요인이다. 인플레와 달러강세가 동시에 진행되면 신흥국은 금리를 더 높여 대응할 수 밖에 없다. 이같은 우려가 채권금리를 또다시 끌어올리는 악순환 구조다. 특히 한...
2021.10.05 11:38
한진중공업, 3105억 규모 컨테이너 운반선 4척 수주 계약
[헤럴드경제=증권부] 한진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컨테이너 운반선 4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105억2240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18.3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 30일까지다.
2021.10.05 11:37
매물은 없는데...“증여 늘고 집값 뛰고”
전국 주택시장이 매물 가뭄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만성적인 공급 부족에 정부의 각종 규제로 다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이 매물로 나오지 않다 보니 수급 불균형은 갈수록 심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재고 주택시장에서의 공급 부족을 해갈할 대책 없이는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5일...
2021.10.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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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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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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