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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 화제의 메리츠…‘재벌집 막내아들’ 조정호의 도전
최근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메리츠금융 조정호 회장은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한진그룹 창업자인 고 조중훈 회장의 4남이다. 장남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 차남 조남호 회장은 한진해운, 3남 조수호 회장은 한진중공업을 각각 물려 받았다. 조정호 회장의 몫은 손해보험사인 동양화재와 한일증권이...
2022.11.23 11:24
대출 줄어도 카드는 더 긁어...가계빚 사상 최대
가계 신용(빚)이 1870조원을 넘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 치웠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에 가계 대출이 줄었는데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카드 사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임금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오르면서 가계 가처분 소득이 저하된 점도 카드 빚을 키운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이 22일 ...
2022.11.23 11:24
윤종규 “자산운용은 국민 재산과 직결...수익률로 말하라“
“자산운용은 국민의 재산과 직결돼 있는데 수익률이 안좋으면 뭘로 말할거냐.” 윤종규(사진) KB금융그룹 회장이 계열사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급격한 금리인상 및 달러강세로 인한 채권·파생 평가손 확대, 부동산 시장 위축 등 대내외 악재에도 국민들의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2022.11.23 11:24
일동제약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日 승인…국내 도입 청신호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가 일본에서 긴급사용 승인됐다. 국내 도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코로나가 재유행되는 상황에서 조코바가 얼마나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NHK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2일 열린 약사·식품 위생 심의회에...
2022.11.23 11:23
한은 이달엔 베이비스텝?...그래도 이자폭탄 못피한다
#. 30대 미혼 직장인 A씨는 지난해 보금자리론과 신용대출로 인천에 내 집마련을 했다. 다만 서울에 위치한 직장과 멀어서, 근무지 근처에 월세로 생활하고 있다. 그는 내년엔 인천 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용대출 금리가 6%를 찍으면서, 도무지 원리금 상환과 월세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A씨는 “이자 부담을 ...
2022.11.23 11:23
퇴직연금發 ‘금리발작’ 우려...당국, 차입제한 완화 ‘숨통’
다음달 예정된 최대 3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머니무브’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퇴직연금 비사업자들에게도 이율 공시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동시에 보험사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퇴직연금 관련 차입 제한도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환매조건부채권(RP)발행도 허용할 계획이다. 퇴직연...
2022.11.23 11:23
수협 “내년 3분기 금융지주 전환 착수”
수협중앙회가 자회사인 수협은행에 자산운용·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두는 것을 추진한다. 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지주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셈이다. 수협중앙회는 또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21년 만에 벗어나게 되면서 비은행 부문까지 사업 외연을 확장해 어업인 지원을...
2022.11.23 11:23
종근당,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루센비에스는 라니비주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순도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종근당의 순수 독자 기술인 항체절편 원료제조 기술로 양산되...
2022.11.23 11:23
JW중외제약 美 연구법인, 보스턴으로 이전
JW중외제약은 미국 연구법인 JW세리악(JW Theriac)을 샌디에이고에서 보스턴 소재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사진)로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JW세리악은 JW중외제약이 2000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화학유전체학 전문 연구소. JW중외제약 국내 신약연구센터와 함께 Wnt 신호전달경로 타깃 혁신신약 연구를 진행해왔다. 201...
2022.11.23 11:22
삼성證, ‘엄지족 채권개미’ 올해 채권 2조 폭풍매수
삼성증권은 올해 11월 둘째주 기준 개인투자자가 온라인으로 매수한 채권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해 매수규모인 2000억원 대비 10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채권투자금액은 5000만원이었는데 올해 9300만원으로 약 2배 뛰었다. 삼성증권 온라인 채권 매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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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