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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택 매매량 ‘반토막’...11월 미분양도 6만가구 육박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며 올해 주택 매매량이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까지 떨어진 가운데 지난달 미분양 주택이 6만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700건대를 기록해 월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
2022.12.30 11:13
서울 ‘신통 재개발’ 후보지 25곳 확정
서울시가 최종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25곳을 30일 발표했다. 작년 말 선정한 재개발 후보지 21곳에 이어 2차 공모 후보지 선정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정비사업 기간의 단축을 목표로 시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 수립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지는 ▷용산구 서...
2022.12.30 11:13
3억대〈전국 중위 가격〉로 ‘뚝’...앞자리 바뀐 아파트 가격
전국 아파트 값이 연일 역대 최고폭의 하락을 거듭하면서 전국 아파트 중위 가격이 4억원대 마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5억원대에서 4억원대로 떨어진 중위가격은 4개월만에 다시 앞자리가 바뀌며 급격한 집값 하락세를 실감하게 했다. 30일 KB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
2022.12.30 11:13
주담대 7%대 아래로...은행채 발행으로 ‘숨통’
8%를 넘길 것이라 예상됐던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 아래로 떨어졌다. 회사채 시장 자금 경색으로 자제되던 은행채 발행이 재개되면서, 은행권 조달비용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금리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담대 금리가 소폭 내리...
2022.12.30 11:11
“은행, 이자장사로 역대급 실적...영업 정상화는 나몰라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언제인데, 아직도 3시30분에 문을 닫나”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며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은행권을 향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금리 인상기 이자 수익이 크게 늘었음에도, 소비자 편의나 사회적 역할은 오히려 줄었다는 지적이다. 방역지침 완화에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
2022.12.30 11:11
“디지털혁신 속도높여 인비저블 은행 도달해야”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미래는 인비저블 은행(Invisible Bank)이다” 한용구(사진) 신임 신한은행장이 30일 취임식을 갖고, ‘고객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고 디지털 혁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 행장은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한 취임식에서 ▷고객중심 ▷디지털...
2022.12.30 11:11
취업자 수 ‘8분의 1’로 줄듯...최악 고용한파 덮친다
내년 고용시장에 역대급 ‘한파’가 몰아닥친다. 올해 취업자가 81만명 규모인데 비해 내년 취업자 수는 올해의 8분의1 수준인 10만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고용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소비가 되살아나면서 일자리수요 확대, 비대면·디지털 전환 수요 등으로 이...
2022.12.30 11:07
‘쇼핑에 외식’ 보복소비는 끝났다...예고된 소비 빙하기
수출 침체에도 올해 경제를 견인했던 소비가 다음해 상반기 본격적 침체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실질소득감소·역자산효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조는 4분기부터 나타나고 있다. 물가는 정점을 지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5%를 지속하고 있고, 내년 초에도 4%대를 이어갈...
2022.12.30 11:07
올 물가 5.1% 급등...외환위기 이후 최고
2022년 소비자물가가 5.1% 올라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풀린 유동성 과잉의 후유증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따른 원유 등 국제 원자재와 곡물가 상승,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이 복합된...
2022.12.30 11:06
전기요금 9.5% 인상...한달 4022원 더 낸다
2023년 1분기(1~3월) 4인 가구 전기요금이 평균 4000원가량 인상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3자녀 이상 가구 등 에너지취약계층 전기요금은 일부가 동결된다. 가스요금은 동절기 난방비 부담과 전기요금 인상 등을 고려해 1분기에는 동결한 후 2분기 인상을 검토키로 했다. 하지만 새해 1분기 이후에도 전기&middo...
2022.12.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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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집 살까 말까 고민하다 대출 받아 샀다…첫 집 매수 3년 만에 최대치 [부동산360]
지난달 생애 최초로 내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4만 명에 육박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임대차 시장에서 관망하던 무주택자가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할 조짐이 보이자 집 장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오피스텔 등) 구입으로 전국에서 소유권 이전을 신청한 매수인은 3만8131명으로 나타났다. 전월(3만3312명) 대비 14.5%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기(3만714명)와 비교해도 24.1%
부동산360